[GD 인터뷰] 거침없는 윤이나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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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인터뷰] 거침없는 윤이나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느낌이었다”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5.0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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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를 대체할 이슈 메이커가 또 있을까. 지금 우리는 ‘이나’시대에 살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이슈를 모은 스타는 단연 윤이나다. 포털 뉴스 제목에 그의 이름이 노출되면 조회 수가 급증한다. 오구 플레이 사건으로 1년 6개월간 투어 활동을 하지 못했던 터라 그는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이나는 최근 LPGA투어 진출 성공과 함께 새로운 스폰서를 맞으며 새 출발을 알렸다. 고진영과 같은 후원사인 필리핀의 리조트 & 카지노 회사 ‘솔레어’의 모자를 쓰고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윤이나를 만나기 위해 필리핀 라구나주에 위치한 더컨트리클럽으로 향했다. 그는 메인 스폰서가 운영하는 더컨트리클럽에서 골프 어패럴과 골프 클럽 광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다. 대회장에서 보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 대신 여느 20대 초반과 다를 바 없는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이번 촬영은 저에게 특별해요. 솔레어 회장님께서 장소를 협조해주셨어요. 미국 진출 전 이 코스에서 훈련을 할 계획이었는데, 의류와 클럽 광고 촬영까지 하게 돼 기분이 새롭고 설레요.”

윤이나는 올해 메인 스폰서뿐만 아니라 소속사, 클럽, 어패럴 모든 게 새롭게 바뀌었다. 매니지먼트는 세마스포츠마케팅으로 이적했으며, 서브 스폰서로는 왼쪽 가슴과 칼라에 BBQ와 JM솔루션, 오른쪽 칼라와 등에는 칸서스자산운용과 대한항공, 모자 왼쪽에는 유니코를 달았다.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다. 

2022년 KLPGA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한 그는 신인 시절부터 ‘될성부른 떡잎’으로 알려졌다. 데뷔 첫해 7월 에버콜라겐·더시에나퀸즈크라운에서 첫 승을 거뒀고, 골프 팬들은 호쾌한 장타에 뛰어난 외모까지 갖춘 윤이나에게 열광했다. 

그러나 달콤한 시간은 잠시였다. 그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한 사실을 한 달 뒤 자진 신고하며 3년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은 것. 그는 클럽을 내려놓고 자숙 기간을 갖던 중 대한골프협회와 KLPGA가 징계 기간을 1년 6개월로 감면해 2024년 시즌부터 투어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는 “복귀 전 심리적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라고 털어놨다. 

“누구에겐 짧은 시간 일수도 있지만 저에겐 어두운 터널 속에서 기나긴 시간을 보낸 느낌이었어요. 주니어 시절부터 골프는 제 인생의 전부였거든요. ‘이 길이 맞는 길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반복했고, 당분간은 골프와 멀리 지냈죠. 처음엔 복귀를 하지 않으려고도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를 응원해주는 팬분들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용기를 내보기로 했어요.”

윤이나는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했어요. 특히 빛이나 팬카페 회원들 덕분에 과오를 이겨내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어요. 2024년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잊지 못할 최고의 한 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KLPGA투어 3관왕(대상, 상금왕, 최저 타수)에 오르며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그리고 12월 LPGA투어 Q스쿨에 도전해 공동 8위를 기록하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것. 앞으로 더 빛이 날 윤이나의 희망찬 각오를 들어보았다. 

골프다이제스트 : 공백 기간 동안 팬들의 응원에 도전할 의지가 생겼다고 했어요. 팬은 어떤 존재인가요? 윤이나 : 팬클럽인 ‘빛이나’는 선수와 팬 이상의 관계예요. 힘들 때 항상 함께하고 서로를 위해요. 가족 말고 그럴 수 있나요? 가족과도 같다고 생각해요. 2월부터 미국으로 건너가 몸이 멀어지는 게 아쉽지만,  빛이나 회원들은 이렇게 말해요. “어디서나 잘할 거예요. 몸이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있어요.” 그런데 그 말에 왠지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났어요. 그리고 미국 Q스쿨에서는 갤러리를 제한하지 않아요. Q스쿨을 치를 당시 저를 응원하는 팬이 많이 왔어요. 그중에서도 11시간 운전해 응원하러 와준 팬이 기억나요. 당시에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미국 현지에서 주목하는 루키 6인에 이름을 올렸어요. 부담감이 크지 않나요? 솔직히 말하면 그렇진 않아요. 저 혼자가 아닌 6인을 주목하는 거잖아요. 제가 하던 대로 매일 최선을 다하다 보면 분명 발전하는 부분이 있을 테고, 언젠가는 LPGA투어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될 거라 확신해요. 한 해만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게 아니니까 그런 걸로 부담을 느끼기보다 매일 주어지는 새로운 경험을 즐기려고 해요. 건방지게 들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을 경쟁자로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항상 경기를 잘해내는 것에만 집중해요. 

미국 투어에서는 장거리 이동이 잦아 체력이 관건인데,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요? 한 달 전부터 ‘비치’의 송혁 원장님과 심박수를 끌어올리는 유산소운동을 시작했어요. 최대 심박수 80% 정도의 강도로 1분 동안 달린 뒤 1~3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달리기를 반복해요. 이렇게 심박수를 높였다가 낮추는 방식은 심폐 지구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돼요. 그리고 지난해 경기 중 발목을 삐끗했어요. 휴식기마다 발목 재활 치료와 보강 운동을 병행해 완벽하게 회복하는 데 집중했어요. 미국 투어를 위한 몸과 체력을 갖춰가고 있어요. 

선수에게 가장 민감한 장비는 클럽이잖아요. 올해 테일러메이드로 클럽을 교체하는 작업이 이뤄졌는데, 강력한 무기를 꼽는다면? Qi35 드라이버예요. 티 샷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특히 파5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순간에 투 온을 노리는 편이라 샷 감각에 민감하죠. 이번 테일러메이드 신형 드라이버 Qi35는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헤드 셰이프에 반했고, 두 번째로 임팩트 순간 볼이 페이스에 압축되는 듯한 타구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적응한 지 한 달 되었는데, 편하게 쳤을 때 15~20야드 비거리가 늘었어요. 드라이버 샷에 대한 자신감이 더 커졌죠.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로서 노하우가 궁금해요. 어릴 때부터 장타를 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어요. 그건 지금도 그래요. 편하게 스윙하면서 볼이 클럽 페이스에 세게 맞는 걸 좋아했고요. 스윙 때 팔이나 손의 힘이 세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상체 쪽에 과한 힘을 들이지 않고 하체를 리드하면서 스윙하는 데 집중하죠. 그게 자연스럽게 장타로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볼을 똑바로 보내는 데 노력하고 있어요. 

올해부터 테일러메이드어패럴을 입게 되었어요. 패션 스타일은 어떤 분위기로 이끌어갈 예정인가요? 그리고 평소 스타일도 궁금해요. 스포티하고 선수다운 룩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이번에 촬영하면서 올해 입게 될 옷을 모두 입어봤는데, 스윙에 방해되는 요소 없이 편했어요. 움직임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패션 디테일도 잘 살려 스타일리시함도 놓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핏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저는 골격이 크고 근육이 발달한 편이라 오히려 라인감을 잘 살려야 날씬해 보여요. 가리는 것보다 드러내야 덜 부해 보이거든요. 테일러메이드어패럴은 보디라인을 건강하게 잘 살려줘 제 단점을 잘 보완해주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타이트한 레깅스에 티셔츠를 즐겨 입어요. 

미국 진출에 성공했어요. 당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을까요? Q스쿨을 치를 때 둘째 날과 넷째 날 경기 결과가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첫날은 편하게 시작하며 5언더파와 공동 4위를 기록한 반면, 둘째 날엔 5오버파로 30위까지 떨어졌어요. 그때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기사를 보니 재미있더라고요. 다행히 3라운드에서 4언더파(공동 16위), 4라운드에서 10언더파(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실수를 만회했고, 5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343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어요. 팬들이 저에게 “쉽게 가지 않고 극적인 스토리를 만든다”며 ‘윤작가’라는 별명을 붙여줬어요.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기술을 강화하는 데 신경 쓰고 있나요? 쇼트 게임. 미국 코스 특성상 국내보다 좀 더 다양한 어프로치 상황에 놓이게 될 터라 샷 기술을 보완해야 해요. 특히 그린 주변에서 대처가 중요하죠. 적절한 샷 기술과 정교한 스핀 컨트롤을 익히려고 해요.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댈러스와 플로리다에서 쇼트 게임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마할 예정이에요.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샷이 있다면? 아이언 샷이에요. 정확도를 높이고 핀에 좀 더 가까이 붙이기 위해 그린 적중률을 높이는 전략을 짜고 있어요. 

본받고 싶은 선수로 신지애를 꼽았어요. 그 이유가 궁금해요. 힘들다는 기록을 전부 세운 거잖아요. 사실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그 시간 동안 꾸준히 잘해온 것에 대해 존경심을 느껴요. 지애 언니가 세운 65승은 상상도 못 할 기록이에요. 골프에 대한 사랑, 인생을 대하는 자세가 단지 골프 선배로서뿐 아니라 인생 선배로서 멘토로 삼게 돼요. 

신지애와 어떤 관계인가요? 서로 각별한 사이예요. 지난해 1월에 언니가 호주로 저를 초대해 함께 전지훈련을 했어요. 저를 많이 챙겨주고 LPGA투어에서 활동하며 느꼈던 노하우에 대해서도 전수해줘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지애 언니는 3월부터 시즌을 시작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조언했지만, 저는 빨리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 2월 미국 투어에서 활동해요. 

신지애와 전지훈련을 하면서 어떤 점이 인상 깊었나요? 철저한 체력 관리를 하는 모습이요. 체력 단련을 하루에 3회나 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에 스윙 연습하기 전, 저녁에 보디 케어를 받는 모습을 보고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어요. 사실 1년 반 동안 공백기를 갖고 투어에 복귀했을 때 떨어진 체력에 위기감을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그 이후 머리로만 생각했던 체력 강화를 실천하기 시작했죠. 

현재 윤이나 팀은 어떻게 꾸리고 있나요? 캐디와 피트니스 담당자는 섭외 중이에요. 전반적인 스윙은 기존에 합을 맞췄던 오세욱 코치가 담당이고, 퍼트는 최종환 코치가, 쇼트 게임 코치는 아직 물색 중이에요. 

미국에서 거처는 정해졌나요? 댈러스가 유력해요. 지난번에 댈러스에서 집을 보고 왔는데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이번에 댈러스에 가면 집을 다시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곳에는 골프 선수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골프장, 유명 코치, 편한 교통편 등 골프를 하기 위한 환경이 잘 조성돼 있어요. 플로리다에도 선수들이 많이 사는데, 그곳보다 댈러스가 직항이 많고 미국 내에서 어딜 가든 2~3시간 거리로 이동이 편해요. 

부모님도 미국에 함께 동행하나요? 맞아요. 엄마, 아빠와 함께 가족 여행을 하듯 전 세계 골프 투어를 다닐 예정입니다. 부모님은 친구같이 편한 존재예요. 

미국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 중 친한 선수를 꼽는다면요? 김아림 언니와 친해요. 저를 많이 챙겨줘요. 미국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힘들고 좋았던 점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해줘요. 아림 언니는 “빨리 미국에 와서 함께 활동하자”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해요. 골프만 생각하는 게 너무 편하고 행복하다는 말이 부러웠어요. 올랜도에 있는 언니 집에 가본 적이 있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집 근처 연습장이에요. 연습장 규모나 컨디션이 너무 좋고, 프라이빗했어요. 입회 비용만 1억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서브 스폰서로 BBQ를 왼쪽 가슴에 달았어요. 실제로 치킨을 좋아하나요? 프라이드치킨 마니아예요. 바삭하고 도톰한 치킨을 좋아해요. 이번 후원으로 BBQ 치킨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게 돼 행복해요. 댈러스에도 매장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몇 개 지점에는 콘셉트가 있는데, 이번에 캐나다에 갔을 때 먹어본 ‘메이플 치킨’에 반했어요. 캐나다 직영점에만 출시한 치킨이라고 하더라고요. 

메이크업은 잘하는 편인가요? 얼마나 시간을 들이는지 궁금해요. 대회 때 메이크업에 들이는 시간은 차 안에서 5분 정도예요. 눈매가 또렷해 보이는 걸 좋아해서 아이라인을 강조하는 편이죠. 골프웨어 컬러나 그날의 다짐, 경기 스타일에 따라 메이크업이 조금씩 달라져요. 경기 마지막 날 선두를 위협하고 싶을 때는 아이라인을 좀 더 강하게 그리고, 짙은 섀도 컬러와 마스카라로 눈매를 더 강조해요. 립스틱 컬러도 진해져요. 보통 첫날과 둘째 날 비교적 옅은 화장을 하는 편이에요. 메이크업 스타일에 따라 제 기분을 예측해볼 수 있어요. 

MBTI가 어떻게 되나요? 경기 때 카리스마 있어 보였는데 실제로는 귀엽고 발랄해 보여요. ESTJ예요. 가끔 F 성향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건 사회화된 거예요. 저와 친한 주변 사람은 모두 알죠. 골프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집중하는 편인데, 이때 진지 모드로 바뀌어요. 원래 저는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에요. 

취미 생활을 하나요? 뭐든 배우는 걸 좋아해요. 요즘 배우고 싶은 건 기타와 노래예요. 혼자 독학으로 클래식 기타를 치고 있어요. 조만간 시간이 주어진다면 보컬 레슨도 받아보려고 해요. 노래를 잘하지는 못하는데 목소리가 큰 편이에요.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 때 어떻게 푸나요? 책을 읽거나 글을 써요. 왜 힘든지 모를 때 현재 느끼는 감정을 글로 끄적이다 보면 문제를 찾아내게 돼요. 누구한테 이야기하는 것처럼 생각이 정리되고 후련해져요. 제 고민을 누구에게 이야기하는 게 불편하거든요. 진짜 슬플 때는 글 쓰다가 울기도 하는데, 감정 컨트롤 방법 중 하나예요. 어느 정도 풀리면 책을 읽죠. 또 가끔 피아노를 치며 스트레스를 풀어요. 체르니 30번까지 배웠는데, 어려운 곡을 시도하는 걸 즐겨요. 요즘은 ‘월광 소나타’ 3악장을 연주해요. 듣기 힘들 정도로 못 쳐도 계속 시도해요. 끈기가 있지 않나요? 웅장하며 무게감 있는 클래식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줘요. 주니어 시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헤드셋을 끼고 새벽 2시까지 피아노  연주를 하곤 했어요. 

최근에 어떤 책을 읽었나요? 자기 개발서를 즐겨 읽어요. 지난해에 <이기는 습관>이란 책을 읽으며 미국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굳혔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에 대한 힌트를 얻었어요. 올해 다시 꺼내 읽고 있어요. 제가 편안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도왔죠. 

올 시즌 목표는? 솔직한 제 목표는 미국 투어에서 잘 적응해나가는 것이에요. 전 세계 다양한 골프장에서 여러 상황에 부딪치며 해결 방법을 찾고 경험치를 올리고 싶어요. 계속해서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거든요. 매일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면서 골프를 즐기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 믿어요. 그러다 보면 우승도 하고, 신인왕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올 시즌 욕심나는 대회는? 3개 대회가 있어요. US여자오픈, BMW레이디스챔피언십, CME투어챔피언십. 그중 한국에서 열리는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은 한국 팬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라 가장 욕심나는 대회예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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