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35·동아제약)이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파71·725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챔프의 자리에 올랐다. GS칼텍스매경오픈과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KPGA투어에서 한 시즌 3승은 2007년 김경태(32·신한금융그룹)와 강경남(35·남해건설) 이후 11년 만이다.
박상현은 시즌 중 드라이버와 우드를 타이틀리스트 신제품 모델인 TS3로 교체했다. 클럽 교체의 효과일까? 우승이라는 결과로 빛났다. 그는 “7번홀 버디가 우승을 거두는 데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7번홀 벙커 샷이 버디로 이어지면서 흐름을 탈 수 있었다. 우승 기운이 느껴졌다"면서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 그리고 쇼트 게임의 조화가 잘 이뤄진 점이 우승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가 우승하는 데 사용한 클럽이다.
볼 : 타이틀리스트 ProV1
드라이버 : 타이틀리스트 TS3(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6X), 10.5도
우드 : 타이틀리스트 TS3(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 TP-7X), 15도
하이브리드 : 타이틀리스트 818H(19도), 타이틀리스트 816H(21도)
아이언 : 타이틀리스트 718T-MB(4번), 716MB(5~9번)
웨지 : 보키디자인 SM7(46.20F), 52.08F, 58.06K
퍼터 : 스카티카메론 델마
[유연욱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ency94@golfdigest.co.kr]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