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의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주 138위에서 63계단 뛰어오른 7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한화 약 93억1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PGA 투어에 데뷔한 강성훈의 159번째 대회만의 첫 우승이다.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로즈(브룩스 켑카),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1위~6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가장 높은 순위인 53위에 이름을 올렸고, 안병훈 57위, 임성재가 60위로 뒤를 이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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