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형태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을 방문해 2019 시즌 개막전이었던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 출전한 선수들의 상금 3%를 모아 조성한 15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형태 선수회 대표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골프를 통한 나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이어 그의 말이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지속적인 기부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전영순 월드비전 나눔본부장은 “선수들의 따듯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회복을 위해 끝까지 힘쓸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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