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27)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9위로 올라섰다.
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38을 기록하며 39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보다 10계단 상승했다.
그는 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크리스F&C 제44회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생애 처음으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3타 차 역전 우승으로 KLPGA투어 3승이자,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2018년 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서 KLPGA 정규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김아림은 2019년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하다가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으로 LPGA투어에 진출했다. LPGA투어 2년차인 올해 간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고진영(27)은 LPGA투어 팔로스버디스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 9.85를 기록하며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김효주(27)가 8위에서 7위로, 박인비(34)가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4위를 차지했고, 호주 교포 이민지가 5위로 내려앉았다.
팔로스버디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리나 알렉스(미국)가 33계단 상승한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LPGA 제공]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