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주영과 손을 잡았다.

유틸리티 골프웨어 브랜드 챌린저는 17일 박주영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주영은 올해 KLPGA투어 모든 경기에 챌린저 골프웨어를 입고 출전한다.

박주영은 지난해 출산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278전 279기’로 데뷔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육아와 골프를 병행하는 워킹맘 골퍼인 그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또 아이를 낳기 전부터 필드에서 골프웨어로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왕’으로도 주목받았다.

지소영 챌린저 코리아 대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박주영과 함께 ‘팀 챌린저’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 일상과 골프의 경계를 허무는 골프웨어 챌린저는 앞으로 박주영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골프웨어의 퍼포먼스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챌린저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챌린저는 한국프로골프(KPGA) 이창우와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을 포함해 KPGA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창우는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2024년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유틸리티 골프웨어 챌린저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런칭했으며 골프를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줄 아는 세대를 위한 룩을 제안한다. 챌린저는 필드에서도 라이프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골퍼들을 위한 브랜드다.

[사진=챌린저 제공]

한이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