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메이저 출전’ 방신실 “챔피언 조 기억 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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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메이저 출전’ 방신실 “챔피언 조 기억 살려서…”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4.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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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이 셰브론챔피언십에 다녀오자마자 국내 메이저 대회에도 도전한다.

방신실은 오는 25일부터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KLPGA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 출전한다.

KLPGA챔피언십은 방신실에게 의미 깊은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출격을 알린 방신실은 곧장 챔피언 조에 속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동 4위로 마치긴 했지만, 방신실 이름을 알린 무대다. 

방신실은 지난해 풀시드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E1채리티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승을 차지했다. 신인 파워는 물론 최장타자로 자리매김하며 2024시즌 KLPGA투어 흥행 카드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LPGA투어 첫 출전 대회.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40위로 마쳤다. 방신실은 쉬지 않고 곧장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 나선다.

메이저 대회 출격을 앞둔 방신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통과 권위의 KLPGA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다”면서 “지난해 첫 출전한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 조로 출발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기억이 있다. 지난 겨울 전지훈련에서 스윙 교정을 하면서 샷 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방신실 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과 개막전 우승자 김재희, 황유민,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머쥐고 2연패까지 달성했던 박현경 등 132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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