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 연속’ 강행군 지쳤나…김주형, 로켓모기지 1R 100위권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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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연속’ 강행군 지쳤나…김주형, 로켓모기지 1R 100위권 밖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6.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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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연속 출전에 체력적으로 지친 걸까. 김주형이 준우승 이후 또 흔들린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첫날부터 오버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100위권 밖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 컷 통과를 목표로 타수를 줄여야 역전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김주형은 지난주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접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시즌 첫 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세계 랭킹 1위와 우승 경쟁을 벌이는 모습에 이번 대회 파워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셰플러는 물론 세계 랭킹 1위부터 15위까지는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김주형이 이번 대회를 통틀어 톱 랭커다.

스코티 셰플러와 우승 경쟁하던 김주형.
스코티 셰플러와 우승 경쟁하던 김주형.

김주형은 현재 9주 연속 PGA투어에 출전 중이다. 한 두 차례 쉬어갈 법도 했지만, 김주형은 대회에 계속 출전하기를 택했다. 지난 5월 더CJ컵바이런넬슨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9주 연속. 

그 중에는 PGA챔피언십과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도 있다. 메이저 대회는 코스 난도도 높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큰데, 이후에도 쉬지 않았다.

게다가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는 연장까지 치르는 우승 경쟁을 벌였다. 결국 체력적인 여파가 온 듯하다.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는 날카로웠던 샷 감도 무뎠다. 그린 적중률은 50%, 스크램블링은 55.56%에 그쳤다.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솎아내며 8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올랐다. 테일러 몽고메리(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2위를 차지했고 리키 파울러, 에릭 콜(이상 미국) 등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성현과 이경훈은 이븐파로 공동 100위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이븐파로 , 이경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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