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최종전 첫 출격’ 안병훈 “어려운 코스…좋은 기회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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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최종전 첫 출격’ 안병훈 “어려운 코스…좋은 기회 오길”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8.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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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안병훈.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첫 출전한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 달러)에 임성재와 함께 나선다.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은 거액의 상금까지 걸려있어 ‘쩐의 전쟁’이라고 불린다. 총상금이 2000만 달러였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비해 투어챔피언십은 총상금이 1억 달러나 된다.

안병훈은 투어챔피언십에 첫 출전한다. 올해 그는 PGA투어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2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5차례 올랐다. 최고 성적은 1월 소니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 꾸준하게 시즌을 잘 치른 덕분에 2024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지난주 더센트리에 출전한 안병훈이 좋은 기세를 소니오픈에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병훈.

‘쩐의 전쟁’ 출전을 앞둔 안병훈은 “항상 내 목표 중 하나였다”면서 “시즌 첫 두 경기(더센트리 4위, 소니오픈 준우승)가 기억에 남는다. 좋은 시작이었다. 쉬면서 잘 준비한 게 결과로 나타나서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 코스 레노베이션을 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면 그린이 딱딱해지는데 역시 새 그린이라 딱딱하더라”면서 “러프가 길진 않지만 공이 잘 박힌다.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게 이번 주에는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2언더파를 보너스 타수로 받으며 출발한다.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8타 뒤진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열세. 그러나 안병훈은 “코스가 워낙 어려워서 버디도 많이 안 나온다. 너무 공격적으로 가면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매일 조금씩 줄여서 일요일에 좋은 기회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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