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앞으로 K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장에 현판을 게시한다.
KLPGA는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KLPGA Official Venue’ 현판 제막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KLPGA는 "정규투어를 비롯해 드림, 점프, 챔피언스 투어 등 KLPGA 전체 투어를 개최하는 각 골프장에 ‘KLPGA TOUR 공식 대회 코스’ 문구와 함께, 대회 개최 연도와 대회명이 기재돼 있는 ‘KLPGA Official Venue’ 현판을 증정하고 클럽하우스에 게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LPGA와 골프장은 이를 통해 해당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대회 상징성과 더불어 골프장의 대내외적인 홍보, KLPGA 회원 권익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 창출을 도모하며 점진적인 상호 관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KLPGA는 지난주 2020시즌 KLPGA 투어의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이 열린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 ‘KLPGA Official Venue’ 현판을 처음으로 게시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회 개최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한국 여자 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주신 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KLPGA Official Venue’ 현판을 드리게 됐다. 앞으로도 KLPGA와 한국 여자골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KLPGA는 앞으로도 KLPGA 투어 개최 골프장에 ‘KLPGA Official Venue’ 현판을 증정하며 골프 산업의 발전과 KLPGA 투어 위상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