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유해란, LPGA 팀 경기 2R 공동 9위…우승 합작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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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유해란, LPGA 팀 경기 2R 공동 9위…우승 합작 기대 UP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6.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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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와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일 팀 경기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소미와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드랜드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PGA투어 다우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합작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이소미와 유해란은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과 2타 차. 주말 동안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고른 활약을 보였다.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이소미 덕분에 기분 좋게 출발한 이들은 7번홀(파3)에서 유해란의 버디로 한 타 더 줄였다. 9번홀(파4)에서는 이소미가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에서 3타를 줄인 이들은 후반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1~12번홀에서 나란히 연속 버디를 잡은 이들은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다같이 낚았다. 17번홀(파4)에서는 유해란이 버디를 더하며 한 타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사이고 마오(일본)와 합을 맞춘 성유진 역시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성유진 조는 이날 9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재미교포 노예림과 조를 이룬 김아림은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역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경과 강혜지는 9언더파로 공동 18위, 고진영과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8언더파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양희영과 제니퍼 송은 중간 합계 이븐파로 컷 탈락했다. 이들은 이날 3타 밖에 줄이지 못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레이스 김(호주)과 오스틴 김(미국) 등 5개 조가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절친 모임’ 찰리 헐과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11언더파 12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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