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3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경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는 4타 차. 마지막 날에서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한 위치다. 지난 2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한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실력 발휘 중이다.
이경훈은 “오늘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드라이버 등 샷 감이 좋았고 퍼트 감도 좋아서 긴 거리 퍼트를 몇개 성공하며 버디를 만들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4언더파를 기록할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1번홀(파4) 보기로 출발했으나 5~7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이경훈은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바운스백에 성공하더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역전 우승할 기회를 만든 이경훈은 “선두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상태로 경기할 수 있어서 좋다. 겨울 동안 신경 쓰며 연습한 것들이 서서히 경기에서 나타나는 것 같아서 이런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나의 다양한 샷 메이킹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토리 파인즈에서 좋은 결과를 유지하고 있어서 내일이 기대된다. 내 게임 플랜에 집중하면서, 내일 기회가 생기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경훈에 이어 임성재가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에 자리해 뒤를 이어간다. 선두는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로,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중이다.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최종 라운드는 26일 새벽 4시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