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회 나들이’ 박성현, 1R 2언더파…선두 박주영과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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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회 나들이’ 박성현, 1R 2언더파…선두 박주영과 3타 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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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박성현

[여주=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1년 5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28)이 1라운드를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성현은 7일 경기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가 거의 끝나가는 현재 공동 14위에 자리한 박성현은 선두 박주영(31)과 3타 차를 기록하고 있다.

박성현의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2014년 K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그는 2015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그해 3승, 2016년 7승 등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한 여자 골프 간판 스타다.

2017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등을 포함해 7승을 기록했다.

2년 전인 2019년 말부터 어깨 통증을 느껴 지난해와 올해까지 부진에 빠졌던 박성현은 최근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하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근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번홀(파3)에서 티 샷을 핀 1.2m 거리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아낸 박성현은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할 뻔도 했다. 공이 홀을 맞고 앞으로 1.2m 가량 흘렀지만 이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10번홀(파5)에서는 티 샷이 벙커에 빠진 뒤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프린지로 넘어갔지만 네 번째 샷을 1.4m 거리에 잘 붙였는데 이 파 퍼트가 홀을 지나가고 말았다.

11번홀(파3)에서는 무려 11.5m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끊었다. 13, 14번홀(파4)에서 1.4m, 2m 버디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박성현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오른쪽에 붙여 탭인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주영
박주영

단독 선두 박주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박주영은 "이 대회는 언니(박희영)가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고 코스 분위기도 좋아서 정말 좋아한다"며 "이 코스는 덤비면 무조건 타수를 잃는다. 기다리면서 페어웨이를 지키고 중앙을 보는데 집중하면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박주영의 언니인 박희영은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다. 200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하이트컵 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10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12시즌 동안 활동하며 2위만 3차례를 기록한 박주영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달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25)와 김민선(26), 전예성(20) 등이 4언더파 68타로 1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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