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루키들이 최근 황당한 이유로 실격을 당했다. 라울 페레다(멕시코)는 지난 17일(한국시간) PGA투어 버뮤다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에서 ‘경기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는 이유로 실격됐다. 사연은 이렇다.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11명은 3라운드가 진행되기 전, 코스에 모였다. 페레다도 잔여 라운드를 치러야 했지만 자리하지 않았고, 결국 대회를 이어가지 못했다.2라운드가 중단될 당시 페레다는 두 홀을 남겨두고 중간 합계 2오버파를 기록 중이었다. 컷 기준은 2언더파. 남은 두 홀이 8번홀(파3), 9번홀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통산 상금 1위 기록 경신을 바라본다.신지애는 2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의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메이저 대회인 JLPGA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 엔)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신지애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지 모른다. 2014년부터 일본에서 뛴 신지애가 JLPGA투어 역대 통산 상금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기 때문이다.신지애는 현재 JLPGA투어 통산 상금 13억7142만9405엔을 기록 중이다. 1위인 후도 유리(일본)와

골프 팬이 직접 뽑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인기상 주인공은?KLPGA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대상 시상식 라인업도 화려하다. 올해 KLPGA투어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와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과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이 참석한다. 신인왕 유현조도 자리할 예정이다.또 올해 정규투어 첫 승을 차지하는 선수가 가입하는 ‘KLPGA 위너스 클럽’과 10년 연속 KLPGA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 가입하는 ‘K-10 클럽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1위와 맞붙는다.유해란은 22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 출격한다.지난해 LPGA투어에 뛰어든 유해란은 꾸준하게 성적을 내며 커리어를 쌓고 있다. 올해 25개 대회에 출전해 22차례나 컷 통과했으며, 8월 FM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유해란은 현재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 2위, 평균타수 3위(69.98), 상금 랭킹 3위(275

김주형이 아시안투어 링크홍콩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김주형은 21일부터 홍콩의 홍콩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링크홍콩오픈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에서 열린 제네시스챔피언십에 출전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한때 아시안투어에서 뛰었던 김주형은 17세 나이에 이 대회에서 공동 18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주형은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고,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홍콩에 가는 것은 정말 기대된다. 17세 때 기억을 떠올리면 코스가 정말 좋은 상태였다. 나무가 늘어선 골프장이라 페어웨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시즌 7승째를 달성했다.코르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더안니카드리븐바이게인브리지앳팰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아시안 스윙’을 앞두고 경미한 목 부상으로 쉬어간 그는 약 두 달 만에 대회에 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 레전드들의 대기록에 다가선다.매킬로이는 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골프에스테이트 어스코스(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시즌 최종전인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DP월드투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8승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윤이나를 꺾었던 김민선이 위믹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위믹스)에서 정상까지 정복했다.김민선은 1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위믹스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가을 여왕’ 김수지와 동타를 이룬 김민선은 18번홀(파5)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세 번째 샷을 홀에 약 1m에 붙이며 버디로 연결했다. 김수지가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김민선의 우승이 확정됐다.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다. 위메이드는 상금을 현금 대신 가상화폐인 위믹스로 준다. 17일 오후 7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시즌 7승 기회를 잡았다.코르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더안니카드리븐바이게인브리지앳팰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웨이웨이장(중국)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인 찰리 헐(잉글랜드)과는 1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여자 골프 최강자인 코르다는 LPGA투어 통산 14승 가운데 6승을 올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첫 승할 기회를 잡았다.임진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투어 더안니카드리븐바이게인브리지앳팰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인 찰리 헐(잉글랜드)과 3타 차다. 이날 퍼팅 수가 26개로, 퍼트가 잘 따라줬다.올해부터 LPGA투어에 뛰어든 임진희는 현재까지 22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유럽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매킬로이는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골프에스테이트 어스코스(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최종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 중인 매킬로이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티럴 해튼(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앙투안 로즈너(프랑스)와는 1타 차다.2주 연속 중동 나들이 중인 매킬로이는 최종전 우

[삼성동=한이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전관왕을 차지한 장유빈이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의 주인공이었다.장유빈은 1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부터 KPGA는 ‘제네시스 대상’ 트로피를 금색 접시 형태로 새롭게 제작했는데, 장유빈이 처음으로 이 트로피를 받았다.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장유빈은 곧바로 프로 턴을 했다. 올해는 그가 프로로서 풀타임을 치른

김민규가 내년에는 DP월드투어를 주무대로 뛴다.김민규의 소속사 웅빈매니지먼트그룹은 14일 “김민규가 DP월드투어 18번 시드를 확보, 2025시즌 DP월드투어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김민규는 2015년 한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이름을 알렸고, 17세였던 2018년에는 DP월드투어 2부 격인 챌린지투어 D+D체코챌린지투어에서 최연소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는 2022년 코오롱제64회한국오픈에서 우승하더니 올해는 데상트코리아매치플레이와 코오롱제66회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김민

LIV골프 대회가 내년 5월 한국에서 열린다.LIV골프는 13일(한국시간) 다가올 2025시즌 일정을 추가로 공개했다. 내년 5월 2일부터 4일까지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시즌 4번째 대회인 ‘LIV골프 코리아’가 열린다.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LIV골프 대회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관련해서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코리아가 지난 2022년 8월 제주에서 열린 바 있다. 그쯤부터 LIV골프가 한국에서 대회를 열고 싶어하는 관심을 보였고, 드디어 성사됐다.LIV골프는 내년 2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20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고향에서 투어 생활을 마무리한다.린시컴은 오는 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더안니카드리븐바이게인브리지앳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를 끝으로 은퇴한다.2005년부터 LPGA투어에서 뛴 린시컴은 통산 8승을 기록 중이다. 2006년 HSBC위민스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차지했고, 메이저 대회에서는 2승을 품었다. 2009년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첫 승을 기록한 그는 2015년 ANA인스퍼레이션에서

DP월드투어가 ‘역대 최다 상금’을 걸고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DP월드투어는 13일(한국시간) 새 시즌에 대해 “최소 26개국에서 42개 이상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도 총상금이 1억5300만 달러로 역대 최다 규모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새 시즌은 오는 11월 21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BMW PGA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오프닝 스윙’으로 호주와 남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대회를 여는 DP월드투어는 인터내셔널 스윙, 아시안 스윙, 유러피언 스윙, 백9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42개

1년 6개월 만에 복귀하자마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가 다음 목표를 노렸다.윤이나는 10일 끝난 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톱10에 오르지 못했지만 그는 올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확정지었다.2022년 오구플레이 늑장 신고로 징계를 받은 윤이나는 올해야 복귀했다. 2022년 후반기부터 지난해를 통으로 날려야 했지만, 약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윤이나의 경기력은 더 탄탄했다. 개인 타이틀 3개를 쓸어담았다.윤이나

풀타임 첫해부터 ‘전관왕’을 차지한 장유빈이 이제 세계 최고의 무대를 노린다.장유빈은 10일 제주 사이프러스골프앤리조트(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KPGA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오픈에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지은 장유빈은 이날 상금왕과 평균타수상(덕춘상), 다승왕 등 1위로 마치며 전관왕을 품에 안았다. 톱10 피니시율에서도 1위에 올랐다.KPGA투어에서 한 선수가 주요 타이틀을 모두 쓸어담은 것은 15년 만이다. 최경주(1997년)와 강욱순(19

김아림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약 4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승수를 추가했다.김아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아칼레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그는 2위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에 진출한 김아림은 약 4년 만에 LPGA투어 승수를 추가했다.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최근 2개 대회에서 톱5에 든 송민혁이 ‘명출상(신인상)’ 경쟁에서 역전에 성공했다.송민혁은 10일 제주 사이프러스골프앤리조트 동,남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KPGA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송민혁은 장유빈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열린 동아회원권그룹오픈에서도 공동 4위를 차지하며 ‘2개 대회 연속 톱5’를 기록한 송민혁은 신인왕을 확정지었다.아마추어 시절 무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