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등장해 골프계의 지축을 흔들고 수많은 아이에게 골퍼의 꿈을 심어준 지 30년이 다 되어가지만, 골프계는 여전히 백인 일색이다. 최고의 프로 무대에서 활동하는 흑인 선수는 한 손에 꼽을 정도이며, 엘리트 아마추어와 대학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몇몇 단체에서 평생 클럽 한 번 쥐어볼 일이 없을 아이들에게 골프를 소개하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지만, 언감생심 프로까지는 아니더라도 인맥을 쌓으며 일자리를 구하고 경력을 키우는 윤활유로서 골프를 활용할 실력과 열정을 갖출 수 있을 때까지 아이들이 골프를 계속할 수 있

가민이 아시아 최초의 골프 특화 매장 ‘가민 브랜드샵 강남점’을 8월 2일에 새롭게 오픈한다.서울 강남 중심 상권에 자리한 이번 가민 브랜드샵은 현재 가민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18개 매장 중 가장 최근 오픈한 매장으로, 가민의 아시아 지역 매장 중 최초로 골프에 특화된 매장으로 꾸며져 특별함이 더해졌다.매장 내에는 골프를 포함한 러닝, 아웃도어, 웰니스 등 가민의 다양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존뿐만 아니라, 1:1 제품 상담을 위한 컨설팅 존, 그리고 고객이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존이

카트로 페어웨이에 진입해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플레이하고, 저녁에 펼쳐지는 EDM 파티까지.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컨트리클럽이 듄스코스에서 개최 중인 ‘듄스夜, 댄스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14일 일요일 오후 1시30분 샷 건 방식으로 120여명의 골퍼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20대 후반부터 60대 연령층에 이르기까지 ‘EDM 파티’에 참석한 골퍼들은 나름의 힙한 드레스코드와 텐션으로 라운드를 즐겼다.무엇보다 5인승 골프카트가 페어웨이에 들어가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각 카트에 설치된 블루투스

요즘 현대인은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스트레스 지수가 제로인 사람은 대한민국에 몇 없을 터. 스트레스가 계속 쌓여 누적되면 악순환이 되고, 나중에는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다.매일 우울감에 휩싸이는가 하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타인에게 크고 작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많은 사람이 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기 위해 음주가무를 즐긴다. 음주가무로 스트레스를 대하면 잠시 동안은 마음이 풀리는 것 같지만, 스트레스는 이내 다시 찾아온다.마음의

올 여름 휴가지를 고민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 캠페인-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베트남 럭셔리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Hoiana Resort & Golf)가 선보이는 '서머 바이브(Summer Vibes)' 캠페인을 눈여겨보자.호이안 올드타운 인근에 위치한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는 4개의 5성급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와 베트남 최고의 골프 코스를 운영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치 클럽, 2,700제곱미터 규모의 키즈 클럽 및 24시간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특별한 곳이다.2024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세월의 관점에서 너무나 냉정하고 현실적인 명제다. 한 무대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지키다 이 냉정한 명제를 마주하면 누구든 크고 작은 아쉬움과 후회, 심지어는 상실감으로 먹먹할지 모른다. 그러나 조금의 아쉬움과 후회,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 이도 있을 것이다. 지나온 나날 매 순간 오롯이 최선을 다했다면.최근 은퇴를 선언하고 제2의 인생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유소연이 그렇다. 그는 현역 은퇴를 생각하고, 결심하고, 이행하기까지 무거운 분위기 속 일련의 과정을 언급할 때도 시종일관 밝고 당찬 특유의 화법

던롭스포츠코리아가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회장 허남양)과 ‘주니어 골퍼 육성 및 주니어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24일 체결했다.본 파트너십 체결식을 시작으로 던롭스포츠코리아는 7월 군산CC에서 ‘스릭슨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를 개최한다.또 골프연맹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니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각 대회 입상 선수는 물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학생 선수 등 연간 약 50명을 선발해 골프용품 후원 및 우수 선수 대상 장학금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던롭스포츠코리아는 지난 4년간 ‘정상을

지난해 마스터스가 열린 지 거의 1년이 지났다. 돌이켜봐도 17번홀의 티 앞에 서 있던 세 그루의 오거스타 소나무가 쓰러졌는데, 바람이 휘몰아치던 금요일 오후에 코스에 나와 있던 수천 명의 패트런 가운데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여성 한 명이 그 중간에 끼였는데, 간신히 손으로 머리를 감싸쥔 채 그 자리에 얼어붙은 것처럼 서 있었지만 어디 한 군데 다친 곳 없이 무사했다. 아슬아슬한 상황을 모면했을 때 어두운 유머를 늘어놓는 건 안도감의 표현일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그 여성이 달리기를 금지한 오거스타내셔널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의 그린 재킷보다 더 확실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성공의 상징은 드물다. 그리고 그것을 차지할 방법은 두 가지 뿐인데, 회원 가입 초대를 수락하거나 마스터스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세상을 다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오거스타의 재킷을 입을 수 있는 세 번째 방법이 있으니 바로 토너먼트 인력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물론 팬톤 컬러 342번(라이 그린)에 클럽 로고가 박히고 3개의 황동 단추가 달린 맞춤 싱글브레스트 스포츠 코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걸 입으면 적어도 며칠 동안은

프로 골프도 축구나 야구처럼 시즌권을 구매해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국내외 프로골프투어 최초로 2024 시즌 정규투어 출입이 가능한 연간 입장권 ‘2024 KLPGA TOUR SEASON TICKET(2024 KLPGA투어 시즌권)’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KLPGA투어 시즌권은 2024 시즌 정규투어 국내 대회 전 대회(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제외)에 출입이 가능한 입장권으로, ‘LIGHT’, ‘PRIORITY’, ‘PREMIUM’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시즌권을 구입하면 정규투어

더헤븐 리조트가 프리미엄 리테일 미디어 커머스 프리즘(PRIZM)과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라이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2일 오후 8시, 프리즘 '체크인(Check In)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더헤븐 리조트의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다. 싱그러운 골프코스를 바라보며 즐기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와 인 룸 다이닝과 디저트까지 포함하고 스위트 객실을 기존 가격보다 절반 가량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또 요가, 플라워, 베이킹 세가지 클래스와 핑크빛 노을을 마주하며 골프코스를

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스테이지에서 'All New 젝시오' 론칭을 기념해 젝시오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2월 29일부터 3월 10일까지 2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금이 젝시오 할 시간"이라는 캠페인을 바탕으로 골퍼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젝시오 앰버서더인 배우 이성경이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사진_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스테이지에서 'All New 젝시오' 론칭을 기념해 젝시오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2월 29일부터 3월 10일까지 2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금이 젝시오 할 시간"이라는 캠페인을 바탕으로 골퍼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젝시오 앰버서더인 배우 이성경이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사진_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KLPGA 온라인 박물관'을 개관했다.KLPGA 온라인 박물관은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역사를 기록화하고 회원 및 골프 팬에게 온라인 기록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KLPGA는 한국여자프로골프와 관련된 역사 기록물 약 3000점을 수집했으며, 분류 및 정리 작업을 거쳐 사진류 892건, 문서류 76건, 도서-간행물류 106건, 박물류 1012건 등 총 2086건의 사료를 온라인 박물관을 통해 공개했다.KLPGA 온라인 박물관은 스토리, 타임라인, 아카이브, 컬렉션 등 다양한 카테고

위대한 골퍼들은 언제나 사회 환원에 진심이었다. 일단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통해 자신이 받은 사랑을 팬들에게 돌려준다. 삶의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축적된 지혜를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공유한다. 아낌없는 기부를 통해 골프와 세상의 진보를 추구한다.골프의 역사를 돌이켜보더라도 해리 바든부터 타이거 우즈에 이르기까지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고의 선수들보다 세상에 되돌려줄 것이 더 많은 그리고 그만큼 더 많이 되돌려준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요즘 선수들은 받는 것에만 집착하는 것 같다. 그런 까닭에 그 사이에서 전전긍긍하는 관리자들은 골머

막혔던 하늘길이 제대로 뚫린 첫 겨울이다. 봇물 터지듯 해외여행 수요가 쏟아지며 공항 터미널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다. 연시에다 겨울 방학 시즌이라 가족 단위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군중이 다양한 표정으로 출국을 준비한다.특히 골퍼에게 이번 겨울은 팬데믹 없이 온전히 해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반가운 시점이다. 그런 만큼 여행지 선정에 고민이 많아지는 시점이기도 하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동남아시아가 가장 대표적인데, 너무나도 많은 곳이 골프 메카를 자처하며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나라에서 잠시나마 온기

PXG가 KPGA투어 기대주 김용태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김용태는 올해부터 PXG 용품을 지원받고 의류를 입게 된다. 김용태는 2015년 태극마크를 달고 활동하는 국가대표 아마추어 강자였다. 하지만 이듬해 ‘갑상샘 항진증’ 진단을 받으며 3년간 치료와 방황기를 겪었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이후 2019년 챌린지투어 18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맞았다. 마침내 지난해 스릭슨투어 3회 대회 우승을 기록하며 스릭슨투어 통합포인트 7위로 코리안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김용태는 “PXG의 일원으로 함께

우리는 많은 실수를 저지르지만 그중 몇몇은 더 심하다. 내 경력 중 가장 큰 실수를 저질렀던 순간으로 돌아가보고자 한다. 토너먼트 주간이었고, 수요일에 연습을 마친 후 스폰서 행사에 가고 있었다. 보통은 선수 혼자서 하는 일이었는데, 그때는 왠지 모르게 나를 초대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그는 짧은 클리닉을 했기 때문에 나는 그의 클럽을 가지고 갔다. 그날 밤은 순조롭게 지나갔지만 우리가 떠나려고 할 때 제공받은 차량에 문제가 생겼다. 시간이 늦었기에 나는 자원해서 차를 교체하기로 했고, 내 선수는 행사에 참석한 다른 선수의 차를 얻어

PGA투어 선수들이 운영하는 재단은 어떤 목적을 갖고 사회에 환원하고 있을까. 사회적으로 브랜드가 된 골프 스타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영향력을 사회에 공헌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부분 아이들의 삶에 비전과 긍정을 심어주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음 7명의 선수는 대부분 자신들이 유소년 시절 꿈을 키운 지역에 재단을 설립하고 저마다 다른 목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1. 토니 피나우유타주 로즈파크에서 자란 토니 피나우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PGA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생계를 유지하는

다가올 파리올림픽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포상금 3억원이 지급된다.대한골프협회(KGA)는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79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입상자 포상금 지급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골프장 신규 회원 가입, 정관 제규정 및 개정, 이사 보선, 2023년 사업결과 및 회계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보선 임원에는 강형모 회장의 추천 및 이사회 의결로 전 계룡대체력단련장 박재형 사장을 협회이사이자 상근전무이사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