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칠레)이 세계 랭킹 20위에 안착했다.
니만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스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4.3329를 기록하며 32위에서 2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끝난 대회에서 우승한 게 큰 도움이 됐다. 니만은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019년 밀리터리트리뷰트앳더그린브라이어 이후 거둔 PGA투어 통산 2승째다.
그는 대회 36홀, 52홀 최저타를 경신했다. 대회 최저타 타이 기록에 1타 부족했지만 1969년 찰리 시포드(미국)에 이어 53년 만에 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 톱5는 변함 없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9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7위에 자리했다. 잰더 쇼플리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한 계단 밀려난 8, 9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 임성재(23)가 24위를 지켰고 김시우(27) 역시 54위를 유지했다. 이경훈은 76위에서 7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김주형 역시 82위에서 83위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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