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낚은 골프여제’ 박인비 “더 안정적으로…버디 많이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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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낚은 골프여제’ 박인비 “더 안정적으로…버디 많이 잡겠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4.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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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박인비.

박인비(34)가 팔로스버디스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우승 추격에 나섰다.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버디스에스테이츠(파71)의 팔로스버디스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마리나 알렉스(미국),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한나 그린(호주)과 5타 차다.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 적중률 66.67%, 드라이버 비거리 190야드, 퍼팅은 27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 1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박인비는 2,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깔끔하게 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는 “어제보다는 훨씬 좋은 라운드를 했다. 전체적으로 샷이나 퍼트가 어제보다 조금씩 더 나았다. 컨디션 자체도 어제는 바람이 불어서 어려웠는데, 오늘 아침에는 상대적으로 덜 불어서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그런 쉬운 컨디션에서 타수를 줄여 놓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글에 대해서는 “투 온이 가능한 파5 홀이었고, 세컨드 샷이 정말 잘 맞았다. 홀에서 2.5m 정도 밖에 되지 않았었다. 어쨌든 두 번 만에 그린에 잘 올렸던 것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워낙 그린이 어렵기로 소문 난 골프장이다. 박인비는 “그린이 조금 단단해진 것 같다. 뒷바람이 분 몇 홀은 그린이 공을 잡아주지 않았다. 그린이 단단해져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코스는 바람 때문에 스코어가 좌지우지될 것 같다. 오후에 대체적으로 바람이 부는 것 같다. 바람 방향이 돌기도 하고 어떨 때는 세기도 하고, 왔다갔다하는 편이다. 바람을 잘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짧은 홀도 있기 때문에 짧은 홀에서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버디를 잡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박인비는 “플레이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하고 싶고, 좋은 샷을 많이 치고 싶다. 그리고 버디도 많이 잡았으면 좋겠다”며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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