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평균 퍼팅 1위’의 꿀팁 “슬라이스 라인, 왼발 살짝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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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평균 퍼팅 1위’의 꿀팁 “슬라이스 라인, 왼발 살짝 빼고”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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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보고 정확히 때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2시즌 루키이자 평균 퍼팅 부문에서 1위(28.47개)를 달리고 있는 홍예은(20)이 퍼팅 연습 ‘꿀팁’을 전했다. 

그는 “원래 퍼팅할 때 라인을 태워서 넣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때려서,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퍼팅에서도 위기가 잠깐 왔는데 지금은 내 스트로크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내 스타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홍예은이 말하는 자신의 퍼팅 스타일은 ‘정확히 보고, 정확히 때린다’다.

홍예은은 “연습하기 전에 ‘눈부터 좀 맞추자’고 하는데 연습 그린에 실을 활용해 똑바로 줄을 그어놓고 시야부터 정렬한다. 그리고 스트로크 연습을 한 뒤에 거리감을 맞춘다”고 전했다.

스트로크 연습은 실과 티를 활용한다. 원하는 구간에 티를 꽂아놓고 공을 똑바로 보내는 연습부터 한다. 시선이 공의 수직 선상 위에 놓였는지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거리감은 3m, 5m, 7m, 10m 순으로 짧은 거리부터 시작해 롱 퍼트 연습으로 이어간다. 홍예은은 “해당 거리에 티를 꽂아 시작점을 잡아놓고, 홀 뒤 한 발 정도 뒤에다 스틱을 놓는다. 그 스틱과 홀 사이에 공을 넣는 방식으로 거리감 연습을 한다”고 귀띔했다.

아마추어에게 가장 많이 받는 퍼팅 관련 질문이 무엇이냐고 묻자, 단번에 “슬라이스 라인에서 퍼팅을 되게 어려워 하시더라”고 말했다.

홍예은은 “슬라이스 라인의 퍼팅 연습을 할 때는 왼발을 살짝 뒤로 빼고 연습하면 길이 더 잘 보인다. 어드레스를 너무 넓게 서지 말고 왼발을 살짝 뒤로 뺀 상태에서 연습하시면 슬라이스 라인을 대처하기 편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연습이 중요하다. 퍼팅은 노력에 비례한다는 말에 홍예은도 공감했다. 홍예은 역시 골프 연습 시간에 70% 이상을 퍼팅에 할애한다. 퍼팅보다 샷 정확도가 장점이었다는 그는 LPGA투어 출전을 앞두고 쇼트게임 연습에 비중을 많이 둔 덕분에 자연스럽게 퍼팅 실력이 늘었다.

그는 LPGA 2부인 시메트라투어부터 뛰어 올해 LPGA투어에 진출했다. 2019년 아마추어 때 호주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상으로 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ISPS한다빅오픈과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하면서 국내 무대가 아닌 LPGA투어로 직행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부모님도 물심양면으로 홍예은을 지원했다.

LPGA투어 ‘올해의 루키’에서 14위로 다소 저조한 성적이지만 퍼팅부터 하나씩 자신의 강점으로 살리며 LPGA투어에 적응하고 있다. 그는 “항상 꾸준하게 내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이다.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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