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팀전 모두 이길 것” 스미스, LIV골프 2R 3타 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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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팀전 모두 이길 것” 스미스, LIV골프 2R 3타 차 단독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7.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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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골프 런던(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미스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센추리온클럽(파71)에서 열린 LIV골프 런던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단독 선두 자리를 견고하게 지켰다. 공동 2위 토머스 피터스(벨기에), 마크 레시먼(호주),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 등과 3타 차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번홀(파3)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한 스미스는 4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6번홀(파4) 버디에 이어 9번홀(파4), 11번홀(파3), 13번홀(파5),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해 LIV골프 시카고에서 우승했던 스미스는 런던에서 LIV골프 통산 2승째에 도전한다. 스미스를 포함해 스미스와 한 팀인 리퍼 중 아무도 우승하지 못했다. 팀전에서도 3위권 안에 들지 못하면서 시상대에 올라갈 수 없었다.

이번에는 스미스가 선두로 개인전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레시먼도 선두권에 진입한 덕분에 팀전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열렸다. 팀 리퍼는 23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우스투이젠 등이 있는 스팅어와 1타 차다.

스미스는 “팀원들끼리 시상대에 올라가 서로에게 샴페인을 뿌려야 한다고 여러 번 말했다. 꽤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개인전에서도 해야 할 일이 있지만, 팀도 리더보드 맨 위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중간 합계 8언더파로 단독 5위고,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7언더파로 6위, 케빈 나(미국)와 더스틴 존슨(미국) 등이 6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LIV골프 런던 최종 라운드는 9일 오후 9시55분에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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