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에비앙 우승 후보는? 파워랭킹 1위 김효주·25위 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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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에비앙 우승 후보는? 파워랭킹 1위 김효주·25위 박민지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7.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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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누구일까.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오는 27일부터 열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앞두고 우승 후보 25명을 선정했다. 

2013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에비앙챔피언십은 지금까지 나온 챔피언 9명 중 8명이 세계 랭킹 상위 20위권 선수였을 정도로 강력한 우승자를 배출했다.

132명 중에서 우승 가능성이 제일 높은 선수로는 김효주(28)가 뽑혔다. 지금까지 에비앙챔피언십에 8번 출전한 그는 201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출전해 컷 통과는 물론, 2019년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에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에비앙챔피언십이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과 궁합이 잘 맞아 올해도 김효주가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도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김효주에 이어 린 그랜트(스웨덴)가 2위에 올랐고, US여자오픈 우승자 앨리슨 코퍼즈(미국)가 3위를 차지했다.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이민지(호주) 등이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후보 11위에 오른 고진영.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에 이어 고진영(28)이 11위에 등극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US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커리어 중 두 번째로 최악의 라운드(79타)를 보였다. 다나오픈에서는 공동 26위로 반등했다. 페블비치에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LPGA투어 평균 타수(69.79타) 2위를 유지 중이다”고 전했다.

신지애(35)가 14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에비앙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유해란(23)이 18위에 등극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유해란의 첫 시즌은 잔치거나 굶주림이다. 그는 톱20에 10차례 들었지만 두 차례 컷 탈락했다. 그의 최악의 성적은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됐다. 셰브론챔피언십에서 공동 56위,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하지만 페블비치에서는 공동 8위로 마치며 상당히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표 선수 박민지(25)가 마지막 25위를 장식했다. 한국의 톱 플레이어로 소개된 그는 지난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그는 “에비앙챔피언십은 작년에 가봐서 코스를 안다. 그때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작년에는 마음이 더 앞섰던 것 같고, 힘들다고 짧게 짧게 연습하고 쉬고 그랬다. 악에 받쳐서 대회 다 끝나서 연습했다. 뭔가 잘못됐다. 그때 반성을 많이 했다”며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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