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레슨] 이재혁, 기울어진 평면에서 스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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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레슨] 이재혁, 기울어진 평면에서 스윙하라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07.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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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슬라이스 또는 훅 구질의 미스 샷을 싫어하며, 볼이 휘어지는 원인을 교정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슬라이스와 훅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일정하지 못한 임팩트다.

일관성 없는 임팩트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척추각(스파인 앵글)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척추각이 무너지면 백스윙에서 왼쪽 어깨가 위로 들리고 회전을 충분히 할 수 없다.

또 리버스 피벗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다운스윙에서는 얼리 익스텐션, 캐스팅, 헤드업 등 올바르지 못한 동작이 유발되고 그 결과 미스 샷의 확률도 더욱더 높아진다. 지금 소개하는 드릴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척추각을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다.

◆Check Point
드라이버를 준비하고 어드레스 자세를 만든 다음, 드라이버 페이스를 가슴에 밀착하고 샤프트는 다리 사이를 가로질러 나오도록 한다. 그립 끝이 가리키는 부분에 작은 종이 등 위치를 표시할 만한 물건을 내려놓는다.

이 상태에서 몸통을 회전시켜 백스윙을 만들고 그립 끝이 표시한 물건에서 벗어나지 않았는지 체크한다. 만약 그립 끝이 과도하게 움직여 바닥에 내려놓은 물건에서 벗어난다면 척추각을 유지한 채 회전하지 못한 것이므로 그립 끝이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백스윙 회전 연습을 한다.

백스윙 회전 동작에서 그립 끝이 안정적으로 움직인다면 다운스윙 때의 회전 동작을 만들어보고 임팩트 지점에서 그립 끝의 위치를 점검한다. 그립 끝이 작은 범위로 움직일 때까지 반복 연습을 한다면 더욱 강하고 일관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레슨_이재혁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로, 용인에 위치한 GLS골프아카데미에서 골퍼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김비오, 이정환, 김준성, 이나리, 조정민 등의 코치를 맡고 있다.

사진_김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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