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도전’ 김주형, 1R 3언더파 공동 21위 무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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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 도전’ 김주형, 1R 3언더파 공동 21위 무난 출발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0.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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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첫 타이틀방어전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일몰로 1라운드가 채 마치지 못한 가운데 김주형은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인 보 호슬러(미국)와 6타 차다.

지난해 8월 윈덤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승을 차지했던 김주형은 두 달 뒤인 10월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하지만 올해 김주형은 윈덤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지 못했다. 디오픈챔피언십에서 발목 염좌 부상을 입으며 휴식을 취했다. 이번이 첫 타이틀 방어전인 셈이다.

김주형은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 적중률 66.67%, 퍼팅 수 28개를 기록했다. 그린 주변 이득타수에서 -1.117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에 이어 이경훈(32)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30위, 김시우(28)는 1오버파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김성현(25)은 2오버파로 공동 96위에 그쳤다.

호슬러가 선두를 달린 가운데 J.T.포스턴과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가 8언더파 63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 렉시 톰프슨(미국)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잃었다. 라운드 중단으로 2홀을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공동 7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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