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LIV골프 제다 2R 선두…구치는 ‘1800만 달러 보너스’ 추격
  • 정기구독
켑카, LIV골프 제다 2R 선두…구치는 ‘1800만 달러 보너스’ 추격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0.15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LIV골프 제다(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켑카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그린스골프앤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골프 제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켑카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공동 2위 그룹과 3타 차다.

켑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3차 연장에서 피터 율라인(미국)을 꺾고 LIV골프 첫 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알린 켑카는 올해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사냥꾼’ 면모를 되찾았다. 미국과 유럽의 대륙대항전인 라이더컵에도 LIV골프에서 유일하게 출전했다.

그는 이날 2번홀(파4)에서 출발하자마자 버디를 낚았다. 4~7번홀에서 네 개 홀 연속 버디를 해내더니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단숨에 타수를 6타나 줄인 켑카는 13~14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켑카는 “내가 하는 걸 계속하면 된다. 내가 선두에 있으니 잘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경쟁은 만만치 않다. 가르시아가 9언더파 131타로 찰스 호웰 3세(미국)와 공동 2위를 형성한 가운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스콧 빈센트(짐바브웨)가 8언더파 132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올해 LIV골프에서 3승을 차지한 테일러 구치(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134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 챔피언 대결에서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17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구치가 162점으로 2위다. 구치는 이번 대회에서 역전에 도전한다. 개인전 챔피언을 획득하면 1800만 달러 보너스를 받는다.

LIV골프 제다 최종 라운드는 15일 오후 4시55분부터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