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아시아 골프 최강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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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아시아 골프 최강 가린다
  • 성승환 기자
  • 승인 2023.12.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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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을 아우르는 여자 골프 최강국을 가린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12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출전할 16개국 58명의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은 국가대항전 이벤트로 54홀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참가국 별로 2명이 한 팀을 이룬 단체전 스코어를 합산해 29개 팀의 순위를 가린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이보미와 유소연이 힘을 합쳐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민국은 신구 조화로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먼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김민별(19)과 역시 차세대 스타인 황유민(20)이 한 팀으로 정상에 도전한다. 

26세 동갑내기 간판스타 이다연과 이소영도 이 대회에 첫 출전하며, 임희정(23)과 정소이(21)도 팀워크를 맞춘다. 

주니어 시절부터 강자로 주목 받은 백규정(28)은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하며 주목 받은 안신애(33)와 팀을 이뤄 깜짝 출전한다.

대한민국의 강력한 라이벌로는 태국이 꼽힌다. LPGA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아타야 티띠꾼을 필두로 올해 LPGA투어 포틀랜드클래식에서 우승한 19세 신예 샤네티 워너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에일라 갤러츠키까지 나선다.

한국 태국과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에서는 하타오카 나사, 다카노 아이히, 니시하타 모에카, 바바 사키가 나선다. 일본을 대표하는 하타오카 나사는 LPGA투어 6승, JLPGA투어 6승의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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