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해럴드 바너 3세, 음주 운전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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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해럴드 바너 3세, 음주 운전으로 체포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2.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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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소속 해럴드 바너 3세(미국)가 음주 운전으로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나왔다.

미국 지역매체 WBTV 등은 30일(한국시간) 프로 골퍼 바너 3세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남부 쪽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샬럿에 거주 중이다.

술에 취한 채 샬럿의 프로비던스 로드를 운전하고 있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6%였다. 이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법정 허용치의 두 배에 이른다.

그는 구치소에 수감됐고 보석금 500달러를 내고 석방됐다. 그는 오는 2024년 1월 19일 경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바너 3세는 2016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했다. PGA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바너 3세는 LIV골프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해 2월에는 아시안투어 개막전이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한 PIF사우디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LIV골프에서는 버바 왓슨과 레인지고츠 팀에 있다가 올해 더스틴 존슨이 이끄는 4에이시스로 소속을 옮겼다. 올해 워싱턴DC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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