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59타’ LIV골프 첫날부터 기록…존 람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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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59타’ LIV골프 첫날부터 기록…존 람 공동 4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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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먼(칠레)이 LIV골프 2024시즌 개막전인 마야코바 대회에서 첫날부터 12언더파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니먼은 3일(한국시간) 멕시코 엘카멜레온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2024년 첫 번째 대회 LIV골프 마야코바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묶어 12언더파 59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는 코스 레코드로 기록됐다. 또한 LIV골프에서 60타 미만 성적을 낸 두 번째 기록이다. 첫 번째는 크러셔스의 캡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지난해 그린브라이어에서 58타를 기록한 것이다.

토르크의 캡틴 니먼은 2022년 LIV골프에 합류했다. 그해 보스턴, 제다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 지난해에는 베드민스터에서 7위를 적어낸 게 최고 성적이고, 아직 우승은 없다.

2번홀(파4)에서 시작한 니먼은 3번홀(파4)부터 7번홀(파5)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해냈다. 9~10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더한 그는 11번홀(파4)에서 이글을 기록하더니 13번홀(파5), 15번홀(파3),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남은 두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니먼은 “분명 놀라운 라운드였다. 처음부터 플레이가 탄탄했고, 좋은 플레이를 멈추지 않았다. 그 코스가 파71일 수도 있고, 파72일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파5나 파3 홀이 몇 개나 되는지 세고 싶지 않았다. 18번홀에서 퍼트를 놓쳤지만, 1번홀에서 좋은 티 샷을 했다. 단지 바람 판단을 잘못 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18번홀에 도착했을 때 스스로 12언더파를 기록 중이라는 걸 깨달았다. 관중석에서 ‘58타를 치라’는 응원 소리가 들린 덕분이다. 그는 그제서야 코스가 파71이라는 걸 알았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6언더파 65타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올해 새롭게 LIV골프에 합류한 존 람(스페인)이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LIV골프 마야코바 2라운드는 4일 새벽 2시30분에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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