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세계 랭킹 42위로 도약…고진영·김효주·양희영·신지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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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세계 랭킹 42위로 도약…고진영·김효주·양희영·신지애 유지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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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를 예고한 김세영(31)이 세계 랭킹도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02를 기록하며 42위로 올라섰다. 지난주보다 18계단 상승한 결과다.

그는 지난 2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시즌 첫 출전 대회였던 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3위를 적어내는 등 올해 출발이 좋다.

김세영은 2020년 이후 정상과 점점 멀어졌다.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포함 2승을 챙겼는데, 이후에는 우승 소식이 끊겼다. 

성적도 점차 하락했다. 김세영은 LPGA투어에 데뷔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상금 순위에서 10위권을 늘 유지했는데, 2021년에는 17위를 기록하더니 2022년에는 22위, 2023년 42위로 떨어졌다.

올해 김세영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세계 랭킹 톱15는 큰 변화가 없다. 린시유(중국)와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10~11위에서 자리를 바꾼 게 전부다.

고진영과 김효주가 여전히 6위, 9위를 유지하고 있고 양희영과 신지애 역시 15~16위를 지켰다. 그러나 고진영은 7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랭킹 포인트 0.14 차고, 김효주도 린시유와 0.32차로 격차가 얼마 나지 않아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에 이어 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2주 연속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16계단 상승한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도 2계단 오른 33위에 자리했다. 아리야 쭈타누깐(태국)도 5계단 오른 4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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