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초청’ 니먼, 한 달 만에 LIV골프 2승+115억원 ‘잭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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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초청’ 니먼, 한 달 만에 LIV골프 2승+115억원 ‘잭폿’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3.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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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먼(칠레)이 LIV골프에서 한 달 만에 벌어들인 수익만 100억원이 넘는다.

니먼은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로열그린골프앤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골프 제다(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니먼은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멕시코 마야코바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도 우승한 니먼은 한 달 만에 2승을 차지했다.

순식간에 거액을 쓸어모았다. 올해 열린 세 경기 동안 총 866만2500달러를 벌었다. 한화로 환산하면 115억원이 넘는다.

니먼은 멕시코 마야코바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3위 상금인 50만 달러를 받았다.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는 공동 30위를 기록해 16만2500달러,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상금 400만 달러를 추가했다. 단체전에서는 4위를 차지해 상금을 받지 못했다.

그는 오는 4월에 열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초청받았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은 니먼과 토르비욘 올레센(덴마크), 히사쓰네 료(일본)를 특별 초청 선수로 결정했다.

니먼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뛸 때만 하더라도 세계 랭킹 15위까지 올라선 바 있다. 그러나 LIV골프로 이적을 택했고, 세계 랭킹이 뚝 떨어졌다. 현재는 72위를 기록 중이다.

루이스 우스트히즌과 찰 슈워젤(이상 남아공)이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4위, 존 람(스페인)은 11언더파 199타로 단독 5위로 마쳤다.

또 12년 만에 필드에 복귀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앤서니 김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7개로 6타를 잃어 16오버파 226타로 53위를 기록했다. 웨이드 옴스비(호주)가 기권하면서 최하위는 면했다.

LIV골프 전 대회는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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