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랭킹 1위 독주 체제가 시작된 걸까.
넬리 코르다(미국)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0.16을 기록해 1위를 달렸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쉬어갔지만, 4개 대회 연속 우승한 저력은 랭킹 포인트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코르다는 2위 릴리아 부(미국)와 랭킹 포인트 3.66 차로 격차를 벌렸다. 혼자 두 자릿수 랭킹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부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우승한다고 해도 격차가 크기 때문에 당분간 코르다의 독주 체제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
‘독주 체제’는 남자 골프에도 시작됐다. 15일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랭킹 포인트 13.9912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는 6.3373 차다.


셰플러 역시 혼자 두 자릿수 랭킹 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3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마스터스까지 정상에 오르며 ‘셰플러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1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1위부터 9위까지 변화는 없으나,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10위로 올라섰고, 린시유(중국)가 11위가 됐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18위로 올라서면서 신지애는 19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하타오카와 신지애의 격차는 0.06차다.
지난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17계단 상승한 53위에 자리했다. 이예원이 한 계단 오른 32위, 김세영은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정윤지는 100위에 자리했다.
남자 랭킹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23위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랭킹을 지키고 있다. 안병훈이 44위에서 38위로 올라섰고, 임성재는 41위에서 44위로 소폭 하락했다. 김시우는 48위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