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챔피언십 예열 완료’ 브룩스 켑카, LIV골프 싱가포르 정상
  • 정기구독
‘PGA챔피언십 예열 완료’ 브룩스 켑카, LIV골프 싱가포르 정상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5.0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LIV골프 싱가포르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살렸다.

켑카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골프 싱가포르(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켑카는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LIV골프에서 기록한 4승째다. 

2022년 6월 포틀랜드 대회부터 LIV골프에 합류한 켑카는 그해 제다 대회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듬해 올랜도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켑카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준우승,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떨쳤다. 이후 LIV골프 제다에서는 타이틀 방어도 해냈다.

오는 17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켑카는 LIV골프 싱가포르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브룩스 켑카.
브룩스 켑카.

켑카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모든 게 정말 탄탄했다. 실수도 별로 없었다. 18번홀만 남겨놨을 때 남은 한 홀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제 PGA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를 준비한다. 켑카는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든다. 다음 주에 다시 점검을 한 다음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마크 리슈먼(호주)이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둘의 활약에 리퍼GC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티럴 해튼(잉글랜드)이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호아킨 니먼(칠레), 케빈 나(미국)가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존 람(스페인)은 아드리안 메론크(폴란드) 등과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LIV골프는 6월 8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휴스턴의 휴스턴골프클럽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LIV골프 전 대회는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