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플레이어 총출동’ 파리올림픽 메달 경쟁, 올해 더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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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플레이어 총출동’ 파리올림픽 메달 경쟁, 올해 더 치열하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7.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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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메달 경쟁이 올해는 더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종목에는 톱 랭커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미 미국 대표팀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에 이어 3위 잰더 쇼플리, 4위 윈덤 클라크, 6위 콜린 모리카와 등 쟁쟁한 선수들로 꾸렸다.

여기에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4위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존 람(스페인) 등 엔트리에 들지 못한 미국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세계 랭킹 톱10 선수들이 모두 올림픽에 나서기로 했다.

골프 종목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부활했다. 2010년대 이후 이번이 세 번째 개최다. 그 전까지만 해도 선수들은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참 선언을 했다.

2016 리우올림픽 당시에는 지카바이러스, 2020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기 떄문이다. 특히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해야 했기 때문에 더스틴 존슨(미국)이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 11명이나 참가하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으로 올림픽에 나서는 김주형.
한국 대표팀으로 올림픽에 나서는 김주형.
안병훈.
안병훈.

또 람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를 나서지 못했다. 람은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잡았지만 디섐보는 미국 대표팀에서 두 번째 후보 선수다.

미국 AP통신은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엔트리 60명 중 세계 랭킹 톱10에 있는 선수가 8명, 상위 25위 이상인 선수가 13명이나 있다”고 전했다.

또 유럽에서 열리는 데다, 도쿄올림픽처럼 관중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는 갤러리도 많이 몰릴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한국은 남자 골프 대표팀 2명, 여자 골프 대표팀 3명으로 팀 구성을 마쳤다. 남자 골프 대표팀에는 김주형과 안병훈, 여자 대표팀에는 고진영과 김효주, 양희영이 출전한다.

남자 대회는 8월 1일부터, 여자 경기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대회 장소는 프랑스 르골프내셔널 올림픽코스. 대한골프협회는 이번 대회 포상금으로 금메달은 3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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