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택,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모로코 ‘톱1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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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모로코 ‘톱10’ 도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7.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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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달구고 있는 김홍택이 아시안투어 무대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홍택은 6일 모로코 라바트에 있는 다르에스살람 로열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모로코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12타를 기록 중인 김홍택은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단독 선두인 존 캐틀린(미국)과 7타 차.

지난 5월 KPGA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은 이후에도 꾸준히 KPGA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제67회KPGA선수권대회withA-ONECC에서도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홍택은 KPGA투어가 후반기를 앞두고 1주 휴식을 가진 사이 모로코로 날아갔다. 모로코에서도 꾸준히 타수를 줄여나가며 상위권을 넘보고 있다. 3라운드 3번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가 뼈아팠지만 후반 11~12번홀에서 연속 버디, 15~17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해내며 분위기를 유지했다.

김홍택.
김홍택.

왕정훈 역시 7언더파 212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KPGA투어 이정환은 사흘 내내 언더파를 작성, 6언더파 213타로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와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큰형님’ 박상현이 중간 합계 5언더파 214타로 공동 19위, 양민혁은 4언더파 215타로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찬민과 엄재웅, 김영수는 3언더파 216타로 공동 35위.

캐틀린이 단독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트래비스 스미스(호주)가 11언더파 208타로 단독 4위, 팻 페레즈(미국)는 10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내셔널시리즈는 LIV골프로 직행할 수 있는 포인트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선수들도 즐겨 찾는 무대다.

인터내셔널시리즈 모코로 최종 라운드는 7일 오후 8시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정환.
이정환.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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