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이 생애 첫 내셔널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얼그레이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2위 로렌 코플린(미국)과 1타 차.
최근 2주 연속 톱5에 들만큼 경기력이 빼어나다. 유해란은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서 단독 5위, 지난주 다나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주 연속 우승 도전. 경기 감각도 좋아 시즌 첫 승을 노려볼 만하다. 유해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 적중률 88.89%, 퍼팅 수 27개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날씨가 어제보다 훨씬 좋았다”면서 “US여자오픈 전까지는 샷이 정말 안 좋았는데, 대회 후 한국에 돌아가서 샷은 물론 클럽을 다시 체크했다. 그 이후로 샷이 정말 좋아졌다. 샷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퍼팅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하고 LPGA투어에 진출한 유해란은 아직 내셔널 타이틀을 갖고 있지 않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캐나다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
유해란은 “한국, 미국 등 현재 내셔널 타이틀이 없다. 첫 내셔널 타이틀이 캐나다가 될 수 있다. 정말 자랑스럽다. 한 라운드가 남았는데 내 샷을 믿을 뿐이다. 지난주 최종 라운드 때 정말 좋은 성적을 거둬서 골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신지은이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고 주수빈과 최혜진이 1언더파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