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2승을 기록한 배소현이 위믹스 포인트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배소현은 18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서어진, 황유민과의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던 배소현은 약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보통 선수들이 은퇴를 떠올리는 30대에 전성기를 맞이하며 더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배소현은 이 우승으로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획득해 4계단 상승한 9위에 자리했다. KLPGA투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70점을 더해 6위를 기록했다.

그는 “전지훈련 때 쇼트게임을 보완한 게 타수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주 대회 전에는 스케줄을 모두 빼고 레슨과 연습에만 집중했는데 그 부분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이어 “골프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은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 “나는 정규투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조금씩 결과를 얻어나가며 좋아졌다. 그런 의미에서 나를 보며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공동 준우승을 기록한 서어진과 황유민은 위믹스 포인트 360점씩을 더해 각각 6위,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는 박현경이며 윤이나와 이예원, 박지영, 노승희가 톱5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챔피언십’은 KLPGA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포인트 제도다. 대회별 최종 순위에 따라 위믹스 포인트를 배분해 지급한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하고, 상위 24명에게는 왕중왕전인 ‘위믹스챔피언십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