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해 번 상금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5일(한국시간) 셰플러가 올해 벌어들인 상금을 미국 스포츠 스타와 비교하면서 얼마나 많은 금액인지 알아봤다.
셰플러는 올해 공식적인 상금으로만 2922만 8357달러를 획득했다. 여기에 페덱스컵 챔피언으로서 보너스 상금 2500만 달러를 벌었다. 여기에 플레이오프 시작 전, 페덱스컵 순위 톱10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상금 중 셰플러는 800만 달러를 획득했다.
따라서 셰플러가 획득한 상금은 총 6222만 8357달러나 된다. 한화로 환산하면 831억 3708만원이나 된다. 임성재가 올해 번 수입이 총 148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스포츠계에서 가장 큰 계약을 맺은 메이저리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는 연봉 등을 합치면 연간 7000만 달러 정도 된다. 셰플러는 시즌 7승에 총 수입이 6220만 달러가 넘는다”고 전했다.

물론 선수들은 인센티브 개념으로 상금 외 수입이 있기도 하다. 서브 스폰서 계약도 있지만, 부가적인 수입을 제외한다면 셰플러는 9개월 동안 총 75라운드를 치러 어마어마한 수입을 거둔 셈이다.
매체는 “셰플러의 시즌 상금 2900만 달러만 놓고 보면 미국프로풋볼(NFL)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쿼터백의 상위 15위권에도 들지 못한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보너스(2500만 달러)까지 계산한다면 그는 프로 쿼터백보다 더 큰 돈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로 따져도 오타니에 이은 2위에 준한다는 분석이다. 저스틴 벌렌더, 맥스 슈어저, 애런 저지 등은 4000만 달러 대 연봉을 받는다.
셰플러가 1년에 7승을 거둔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그가 이렇게 많은 상금을 번 이유는 그만큼 PGA투어가 상금 규모를 확 늘리고 LIV골프를 대적하기 위해 보너스 상금 등을 늘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