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의 로열몬트리올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2024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 팀으로 출전한다.
2년 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올해는 이경훈 대신 안병훈이 자리를 채웠다. 여기에 이민우,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이상 호주)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코리 코너스와 맥켄지 휴즈, 테일러 펜드리스(이상 캐나다),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 등이 명단에 올랐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의 단체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이 역대 전적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이다. 2022년 대회에서는 미국 팀이 17.5-12.5로 이기며 9연승을 질주했다.
올해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메이저 킹 잰더 쇼플리, 시즌 중 기세가 좋았던 콜린 모리카와, 사히스 티갈라 등이 총출동하면서 난관이 예상되지만, 한국 선수들은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 반전의 기적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임성재는 “이틀 동안 포섬, 포볼 플레이를 연습했다. 팀끼리 호흡을 맞추며 좋았다.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들끼리 즐겁게 라운드하면서 그린에서는 가벼운 내기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연습했다”는 임성재는 “프레지던츠컵 세 번째 출전인데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 이번 주 팀원과 좋은 호흡으로 다시 한 번 승리하는 게 목표다. 우리 팀 멤버는 이번 주에 이기기 위해 왔고 모두 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붙어보고 싶은 상대는 잰더 쇼플리다. 그는 “사람이 멋있고 매너도 좋고, 기회가 생겨 같이 할 때마다 배우는 것도 많고 경기 같이 하면 마음이 편했다. 같이 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에서 많은 승점을 따는 것이 제일 큰 목표다. 호흡을 잘 맞춰서 차근차근 점수를 따는것이 목표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인사했다.
[사진=PGA투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