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상금 랭킹 3위로 마친 문도엽의 캐디백 속 최애템(애장하는 아이템)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① 목에 걸고 양팔 사이에 이를 끼워 사용하는 연습 도구다. 스윙할 때 몸과 팔의 연결이 잘되게 훈련한다.
② 무엇보다 비 오는 날 야디지북이 젖지 않게 해 유용한 케이스.
③ 한 라운드에 평균적으로 세 개의 볼을 사용한다. 내 볼이라는 표식으로 ‘DY(도엽)’를 새기는데 그때 사용하는 네임펜.
④ 바람, 먼지, 날벌레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오클리 선글라스.
⑤ 중학생 때부터 사용한 디봇 수리기. 정들어서 버리지 못하고 계속 사용하고 있다.
⑥ 컨디션 회복에 최고인 옥타미녹스.
⑦ 좀더 정확하게 퍼팅을 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T라인 볼라이너.
⑧•⑨ 끈적거리지 않고 백탁 현상이 없어서 매일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키엘 자외선 차단제. 또 다른 하나는 스틱 타입으로 쓱쓱 발라주면 돼 간편하다.
⑩ 퍼팅은 내가 본 방향으로 볼을 출발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 연습 도구는 볼의 올바른 출발을 익히는 데 효과가 좋다.
⑪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거둘 때 함께한 나의 최애 클럽, 오디세이 퍼터. 좀 더 쉬운 어드레스를 제공한다.
⑫ 팔과 몸의 커넥션을 좋게 하기 위해 양쪽 겨드랑이에 끼고 사용하는 연습 도구.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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