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박성현(26)이 4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달렸다. 신인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23)은 5위로 상승했다.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평균 8.39점으로 2위 고진영(7.30점)에게 1.09점이나 앞선 1위를 기록했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4주 연속 1위다.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는 3~4위를 유지했고 이정은과 하타오카 나사(일본)은 두 계단 상승한 5~6위를 기록했다. 박인비가 2계단 떨어져 7위에 자리했다.
다만 이는 2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매치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DGLBI)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그저 대회 출전 수와 기간에 따르면 변화다. DGLBI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없는 대회였다.
그 예로 이 대회에서 약 1년 만에 우승한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의 세계랭킹은 단 한 계단만 상승해 105위이고, 무려 데뷔 8년 만에 처음 우승한 시드니 클랜턴(미국)은 그대로 269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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