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김아림(25)이 세계 랭킹 30위로 도약했다.
김아림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균 2.88점을 기록, 전주보다 64계단 상승한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끝난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역전 우승을 일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아림의 LPGA 투어 첫 우승이다.
US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고진영(25)은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고 2위 김세영(27)과 격차를 0.97점 차로 벌렸다.
톱 텐에 이름을 올린 박인비(32)는 세계 랭킹 3위로 두 계단 상승해 1~3위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했다.
대니엘 강(미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4·5위고, 김효주(25), 박성현(27)도 9·10위를 유지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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