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다시 예전 클럽을 사용해 우승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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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다시 예전 클럽을 사용해 우승한 선수들
  • 전민선 기자
  • 승인 2021.11.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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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리, 더 똑바로.’ 신기술이 탑재된 클럽이 즐비한데도 예전에 사용하던 클럽으로 돌아간 선수들.

함정우

클럽 교체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은 스타일이다. 주로 신제품을 사용한다. 하지만 DGB금융그룹어바인오픈 때부터 캘러웨이의 2018년형 X포지드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다. 2019년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할 때 사용한 클럽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에 우승할 때 사용한 아이언을 집어 들었다. 결국 그다음 대회인 현대해상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아이언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건 셋업 시 편안함을 주는가다. 헤드 셰이프가 얄팍한 머슬백을 선호하지만 X포지드는 생긴것과 달리 편안하고 내려놨을 때 둔해 보이지만은 않는다.

허인회

올해 매경오픈 경기에 사용한 페어웨이 우드는 지난해 모델인 캘러웨이 매버릭 서브제로(13.5도)다. 밸런스, 길이, 헤드 생김새, 모두 빠지는 것 없이 마음에 들어 올해도 사용 중이다. 파5홀에서 세컨드 샷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항상 타깃으로 한 그 지점으로 공을 보낼 수 있어서 믿음이 간다. 그래서 샷을 점검할 때 기준으로 삼는 클럽으로도 사용한다. 드라이버 샷이 자꾸 왼쪽으로 간다면 이 페어웨이 우드로 샷을 점검한다. 만약 똑바로 간다면 드라이버가 왼쪽으로 가는 클럽인 거다.

이동민

스카티 카메론 고로 5(Golo 5)를 사용한 지 10년 정도 됐다. 나의 첫 말렛 퍼터다. 그전에는 블레이드 타입만 사용했다. 이 퍼터로 2승을 거뒀다. 그래서 이 퍼터를 들 때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긴다. 일단 어드레스가 편한 것이 마음에 든다. 퍼터를 내려놨을 때 정렬이 쉽다. 일관성도 좋아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니 결과가 더 좋은 것 같다. 올해 우승한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매치플레이에서 샷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는데 이 퍼터로 중요한 파세이브나 버디 찬스에 성공했다. 중간중간 다른 퍼터를 쓰기도 하지만 항상 이 퍼터로 돌아오게 된다. 

박상현

2013년부터 스카티 카메론의 델마 버튼백 퍼터를 사용하고 있다. 이 퍼터로 승수를 많이 올릴 수 있었다. 중간에 다른 퍼터로 바꾼 적은 있지만 이 퍼터로 계속 돌아오고 있다. 사실 우승하기 전주만 해도 다른 퍼터를 사용했다.  그런데 부산경남오픈 경기에 이 퍼터로 바꿔서 통산 1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말렛형 L자 모델을 좋아한다. 어드레스 때 편안한 퍼팅 셋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드레스 때 퍼팅 셋업이 잘되느냐에 따라 스트로크도 많이 바뀐다. 

이재경

재작년 모델인 타이틀리스트 TS2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15도)를 사용하고 있다. ‘깽깽’ 경쾌한 타구음이 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 두 클럽이 딱 그렇다. 치기도 편하다. 거리가 더 나는 클럽보다는 방향성이 좋은 클럽을 선호한다. 그런 면에서 아주 마음에 든다. 페이드와 드로 구질을 만드는 게 쉽다. 한마디로 구질 컨트롤이 잘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드라이버로 평균 260~270m 보내고, 페어웨이 우드는 티 샷으론 250~260m, 투온 시도할 때는 240~250m 정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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