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채널, 2022년 기대되는 것에…고진영vs코르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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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채널, 2022년 기대되는 것에…고진영vs코르다 경쟁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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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진영, 넬리 코르다
왼쪽부터 고진영, 넬리 코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2021년을 바탕으로 오는 2022시즌에 보고 싶은 5가지를 선정했다. 골프채널은 그중 첫 번째로 고진영(26)과 넬리 코르다(23·미국)의 계속되는 경쟁을 꼽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45일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8주간 공백기에 들어갔다. 오는 2022년 1월 7일 개막하는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21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등 본격적인 2022시즌에 보고 싶은 5가지를 알아보자.

● LPGA 투어의 진정한 경쟁

스포츠에 있어 경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골프채널은 "LPGA에는 경기 지배력과 대단한 팬 층을 보유할 만큼 매력을 겸비한 선수들이 조금씩 있었지만,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카리 웹(호주) 시절 이후로 상위권에서 큰 경쟁은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 매체는 그 라이벌 관계에 다시 불을 지필 선수가 바로 코르다와 고진영이라고 콕 짚었다.

골프채널은 "넬리 코르다 vs. 고진영.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데 있어 투어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들은 올해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유일한 두 선수였고 9승 합작, 올림픽 금메달 1개,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메이저 우승 등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5승을 기록하며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에 올랐다. 올해 6월까지 2년 가까이 세계 랭킹 1위를 지키다가 코르다에게 이 자리를 내줬다. 코르다는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 4승을 거뒀고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골프채널은 이들이 올해 메이저 우승을 한 번밖에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2022년도에 개선의 여지가 있어서 좋군"이라며 기대했다.

사고 후 스윙하는 타이거 우즈의 모습.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사고 후 스윙하는 타이거 우즈의 모습.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 타이거 우즈의 귀환

골프채널은 "이는 전적으로 우즈의 몸과 동기부여에 달렸다. 그러나 그가 지난주 트위터에 모두가 놀랄 만한 스윙을 보여줬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그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그의 건강 상태를 업데이트해주기를 바란다. 리비에라(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오거스타(마스터스), 세인트앤드루스(디 오픈)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복귀하기를 바란다. 아마도 PNC 챔피언십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올해 2월 큰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하고 여러 차례 오른쪽 다리 수술을 한 지 약 9개월 만인 지난 22일, 사고 후 처음으로 풀 스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우즈 재단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바하마에서 비공식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다음 달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열리는 스타 선수와 자녀가 팀을 이뤄 경기하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 측은 우즈 부자의 자리를 비워뒀다며 우즈의 출전을 기대했다.

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

● 메이저 우승 부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14년 이후 한 번도 메이저 우승을 하지 못했고 조던 스피스(미국)와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017년 이후 메이저 우승이 없다.

여자 골프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2016년 이후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지난 시즌 PGA 투어 페덱스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는 2021-2022시즌 생애 처음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루이 우스트히즌(2010년 디 오픈 우승 이후 11년 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8번 톱 3)과 렉시 톰프슨(2014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이후 7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6번 톱 3)이 긴 시간 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우승에 한 발 모자랐던 선수들이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콜린 모리카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콜린 모리카와

● 세계 랭킹 1위 쟁탈전

여자 골프에서는 세계 랭킹 1위를 다투는 선수가 코르다, 고진영 2명으로 압축되지만 남자 쪽에서는 거의 '배틀로얄'에 가깝다. 그중 현재 세계 랭킹 1~4위인 존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캔틀레이가 2022년 세계랭킹 1위가 될 선수들이다.

골프채널은 "쇼플리, 토머스, 매킬로이는 세계 랭킹과 상관없이 내년에도 이 스포츠에서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새롭게 출범한 DP 월드투어(전 유러피언투어)
2022년 새롭게 출범한 DP 월드투어(전 유러피언투어)

● 골프의 지속적인 발전

사우디가 후원하는 라이벌 리그의 위협으로 인해 PGA 투어는 회원들에게 놀라운 결과를 안겼다. 선수들은 수백만 달러의 상금과 수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기 위해 경쟁한다.

내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챔피언은 무려 1800만 달러(약 213억원)의 보너스를 손에 쥔다. 정규 시즌이 끝나고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 보너스 총상금을 60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로 늘린 데 따른 결과다. 정규시즌에 15개 대회 이상 출전하면 5만 달러(약 6000만원)를 별도로 받을 수 있다.

DP 월드투어로 이름을 바꾼 유러피언투어도 총상금 2억 달러(약 2392억원)를 넘길 예정이다. LPGA 투어 또한 역대 최다인 총상금 8570만 달러(약 1025억원)로 치러진다.

상금이 크게 증액한 만큼 더 많은 재미, 혁신, 전 세계적인 노출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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