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이글 옥태훈, 싱가포르 오픈 1R 공동 선두…‘상금왕 도전’ 김주형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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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옥태훈, 싱가포르 오픈 1R 공동 선두…‘상금왕 도전’ 김주형 6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2.01.20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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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옥태훈

옥태훈(24)이 아시안투어 2020/21/22시즌 최종전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옥태훈은 20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치고 수라딧 용차른차이(태국)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공동 3위 그룹과 1타 차.

2013~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옥태훈은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2021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2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옥태훈은 4번홀(파5)에서 6m 이글을 잡은 뒤 7번홀(파5)에서 3번 우드로 핀 4.5m 거리에 볼을 보낸 뒤 또 한 차례 이글을 낚았다. 여기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추가했다.

지난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컷 탈락한 옥태훈은 "지난 대회에서 경기가 잘 되지 않아 약간 불안했다. 하지만 많은 연습을 했고 문제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오늘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시즌이 끝난 뒤 내 스윙을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잘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컨디션이 좋아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김주형
김주형

지난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아시안투어 통산 2승째를 차지한 김주형(20)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장동규(34)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상금 랭킹인 오더 오브 메리트 1위(39만9428 달러, 약 4억7000만원)에 오른 김주형은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왕을 결정짓는다. 김주형은 강욱순(1996·1998년), 노승열(2010년)에 이어 12년 만에 한국인 3번째 상금왕에 도전한다. 또한 김주형이 상금왕에 오르면 2010년 역대 최연소 상금왕을 차지했던 노승열(19세 5개월 25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상금왕(19세 7개월 3일)이 된다.

김주형은 "현재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오늘이 정말 좋은 예였다. 나 자신에게 계속 말한 부분이지만 오늘은 첫 라운드여서 좋은 스코어를 내기 유리한 조건이 아니었다. 조금만 더 버티고 좋은 샷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3위에 오르며 눈길을 끈 라차논 찬타나누왓(태국)도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번개와 비를 동반한 악천후로 인해 130명 중 52명이 1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들은 다음 날인 21일 오전에 잔여 경기를 치른다.

[사진=아시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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