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니죠! 꼴불견 골퍼 8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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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죠! 꼴불견 골퍼 8가지 유형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2.05.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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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우리는 종종 꼴불견 골퍼를 만난다. 대놓고 조언하자니 망가질 분위기가 걱정돼 대부분 참는 편이다. 비기너를 위해 ‘꼴불견 유형 베스트 8가지’를 전한다. 이것만 주의해도 진상 골퍼는 면할 수 있다. 

1. 눈치 없는 공주과
라운드를 할 때 간단한 클럽은 스스로 챙겨야 진행이 원활할 때가 있다. 눈치 없는 공주과 스타일은 스스로 클럽을 챙기지 않는다. 그는 매번 그린에 볼을 올리지 못해 그린 주변에서 웨지 샷을 반복하는 스타일이었다. 미리 웨지를 챙길 수 있는 상황에서도 플레이 지점 100m 밖에 있는 캐디에게 클럽을 가져다달라고 한다. 홀마다 반복되는 이 상황이 답답할 따름이다.

2. 주특기가 알까기와 스코어 조작
요술 주머니일까? 주머니에서 공이 계속 나온다. 페널티 구역에 빠져도 오비 말뚝에서 벗어나도 귀신같이 자신의 볼을 찾았다고 외친다. 이런 골퍼의 또 다른 특기는 스코어 조작이다. 분명 오비도 나고 미스 샷을 했는데 더블보기 이상으로 스코어가 나오지 않는다. 우리는 알고 있다. 그가 스코어를 속이고 있다는 걸.

3. 조인 중 사라지는 커플
조인 골프에서 피하고 싶은 꼴불견 유형은 과도한 애정 행각을 벌이는 커플이다. 카트에서 어깨동무하고 라운드 내내 더듬는 건 기본이다. 퍼팅할 때 상대의 손을 잡아준다든가, 공 주우러 간다는 핑계로 잠시 사라졌다가 돌아오는 사례도 있다. 이런 지나친 애정 행각은 동반자에게 불쾌감을 준다.

4. 엉덩이 밑 살은 가려주세요
골프 패션의 전성기인 요즘, 골퍼의 스타일이 감각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짧은 스커트를 코디할 때 어드레스 동작을 취한 뒤 뒤태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 스커트 뒤 단이 너무 짧은 경우 엉덩이 밑 살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오르막 라이에서 샷을 하는 경우 훤히 보인다는 점을 명심하자.

5. 시도 때도 없는 훈수질
먼저 골프를 시작했다고 선배질 하는 골퍼가 꼭 있다. 한 번씩 해주는 조언은 고맙지만 샷마다 훈수를 두는 건 질색이다. 에이밍 후 어드레스를 취한 뒤 샷을 하려던 순간, 선배 골퍼가 막아선다. 다시 샷 준비를 하려니 짜증이 솟구친다. 막상 자신은 그렇게 하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훈수질은 상대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서로 응원하며 플레이를 즐기는 것이 좋다.

6. 셀프 오케이와 멀리건
오케이와 멀리건은 동반자가 주는 것이다. 퍼터 길이나 1m 이내 홀에 공이 붙으면 오케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때 동반자가 허용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오케이를 외치며 마무리하는 골퍼가 있다. 멀리건도 마찬가지다. “저 하나 더 칠게요” 하고 티 샷뿐만 아니라 웨지 샷과 퍼팅 때도 셀프 멀리건을 쓴다. 더 놀라운 점은 스코어를 기재할 때 미스 샷을 세지 않는다는 것. 잠깐, 오케이는 은어이니 ‘컨시드’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7. 출사 나온 언니들
뒤 팀이 밀려 있거나 앞 팀이 비어 있어도 이에 상관없이 홀마다 사진을 수십 장 찍는 골퍼가 있다. 출사를 나온 건지 플레이를 하러 온 건지 구분할 수 없다. 스윙, 패션, 골프장 경치 사진까지 눈에 보이는 건 모두 카메라에 담다 보니 이동이 느린 건 당연지사. 참다못한 캐디가 한마디 한다. “회원님, 빨리 카트 타세요!”

8. 여기 남 탓하는 징징이 추가요
첫 홀 티 샷부터 마지막 홀 퍼팅할 때까지 일관되게 징징댄다. 이런 골퍼들은 습관적으로 “아, 오늘 공이 안 맞네!”라는 말을 내뱉는다. 평소 스윙 연습은 일절 
안 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기대한다는 게 뻔뻔할 따름이다. 또 퍼팅이 안 될 때 캐디가 라이를 잘못 놨다며 틱틱대는 경우도 있다. 아쉬운 마음을 입으로 표현한 것이겠지만 동반자들의 불편한 마음은 감출 수 없다. 당신이 이런 유형의 골퍼였다면 오늘부터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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