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위에 7홀 차 완패…대니엘 강, 요통에도 출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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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위에 7홀 차 완패…대니엘 강, 요통에도 출전한 이유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5.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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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대니엘 강.

세계 랭킹 11위 대니엘 강(미국)이 요통에도 꿋꿋하게 대회에 출전한 이유가 있다.

대니엘 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크릭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오브호프 LPGA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켈리 탄(말레이시아)에 7홀 차로 대패했다.

한 홀도 가져오지 못했다. 대니엘 강은 12홀 동안 버디 없이 보기 5개를 기록했다. 탄은 버디 3개를 잡고도 세계 랭킹 11위 대니엘 강을 잡기 충분했다.

대패한 이유는 있다. 대니엘 강이 최근 심한 허리 통증에 고생하고 있다. 4월부터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롯데챔피언십과 팔로스베르데스챔피언십에서는 기권했고,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은 아예 출전도 하지 않았다.

허리 부상에 대해 대니엘 강은 “많은 전문가를 만나고 있다. 세부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나는 아직 경기할 준비가 안 됐다. 연습도 하지 못했다.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인내심을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도 계속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섀도크리크는 내 홈 코스다. 내가 연습하는 곳이기 때문에 플레이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잘 하든 못하든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는 테스트를 하기 위해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출전을 고려 중이다.

대니엘 강은 “이번 주 만이 아니다. 다음 주 US여자오픈도 어떻게든 준비하려고 노력 중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진 않지만 코스 밖에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를 악 물었다.

대니엘 강은 27일 지은희(36)와 맞붙는다. 지은희는 26일 1라운드에서 파자리 안난나루칸(태국)을 2홀 남겨두고 4홀 차로 꺾었다. 요통을 참아가며 경쟁에 뛰어든 대니엘 강이 지은희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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