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치 모니터의 등장은 기존 골프 상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론치 모니터에서 측정된 다양한 데이터는 골퍼들의 샷 퍼포먼스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골퍼들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이용해 골프 실력을 향상했다. 하지만 기존의 론치 모니터들은 가격이 자동차 한 대 값과 맞먹었으며 론치 모니터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사용 교육을 받아야 할 정도로 전문적인 상업용 장비였다.
최근 론치 모니터 제조 기술의 발전으로 휴대성이 강화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아마추어 골퍼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개인용 론치 모니터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샷 데이터를 확인하고 싶은 골퍼들 요구에 의해 휴대용 론치 모니터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정확한 데이터를 원하는 골퍼들의 니즈에 발맞춰 골프 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인 보이스캐디는 개인용 론치 모니터 ‘SC4’를 정식 출시했다. SC4는 지난 2014년 ‘스윙캐디 SC100’을 선보인 후 10년간 글로벌 무대에서 골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휴대용 론치 모니터의 4번째 시리즈다.
SC4는 별도의 홍보 없이도 벌써 이전 모델 예약 판매 수량을 훌쩍 뛰어넘으며 초도 1차 물량 완판을 달성해 골퍼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SC4는 스윙캐디의 아이덴티티인 휴대성과 간편한 사용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존에 제공하던 7개의 샷 데이터에 ‘론치 디렉션(Launch Direction)’ 데이터를 추가로 보여준다. 론치 디렉션은 임팩트 직후 볼이 날아가는 방향과 그 각도를 보여줌으로써 골퍼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방향’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SC4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볼 뒤 1.5m 선상에 디바이스 하나만 거치하면 비거리, 클럽 스피드, 볼 스피드, 발사각(Launch Angle), 최고점(Apex), 스매시 팩터(Smash Factor), 스핀에 론치 디렉션까지 샷 데이터를 모두 보여주는 극대화된 사용성이다. 거기에 전용 앱인 ‘마이 스윙캐디(My Swingcaddie)’도 업그레이드되어 드라이빙 레인지 화면과 프로 모드, 그리고 스윙 영상과 함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비디오 모드가 제공된다. 또한 골퍼가 SC4와 연습한 모든 샷을 클럽별로 기록하고 통계를 내주어, 스스로 연습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게 도와준다.
보이스캐디가 남성 프로 골퍼를 대상으로 동일한 시타 환경에서 자체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 SC4가 보여주는 데이터는 고가의 론치 모니터 데이터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교한 결괏값을 보여줬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SC4는 작지만, 강한 성능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론치 모니터에 대한 수많은 샷 데이터를 분석해온 보이스캐디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제품”이라며 “SC4로 연습하면서 자신의 샷과 스윙을 분석하고, 필드에 나가서는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로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해 타수를 줄이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SC4는 보이스캐디 공식 홈페이지와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_윤석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