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몽고메리] 실패 없는 미드레인지 벙커 샷을 위한 3가지 비결 
  • 정기구독
[존 몽고메리] 실패 없는 미드레인지 벙커 샷을 위한 3가지 비결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06.26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드레인지(그린까지 50야드 정도 남은 중간 거리) 벙커 샷은 골프에서 가장 어려운 샷 중 하나다. 아주 정밀한 로 포인트 컨트롤이 필요하며, 모래를 너무 두껍게 치면 볼이 그린에 도달하지 못하고, 모래를 너무 얇게 떠내면 볼은 로켓처럼 그린 밖으로 날아가게 된다. 미드레인지 벙커에서는 작은 실수로도 스코어가 순식간에 높아진다. 다음은 이런 까다로운 샷에 도움이 되는 3가지 비결이니 참고하자.

❶ 셋업 - 넓고 낮게 서기
▶ 양발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엉덩이를 낮춰 곧 앉을 것처럼 어드레스 자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자세는 하체를 좀 더 고정시켜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모래를 타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볼 위치는 스탠스 가운데에 두어 클럽 헤드가 자연스럽게 볼의 약간 뒤쪽을 치도록 만들어야 한다.

❷ 클럽 선택 - 52도, 48도 또는 피칭 웨지
▶ 52도 정도 로프트를 가진 갭 웨지나 피칭 웨지처럼 로프트가 낮은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56도 로프트의 샌드 웨지 또는 60도의 로브 웨지는 그린 사이드 벙커에 더 적합하다. 로프트가 낮은 클럽을 사용하면 그린까지 길게 느껴지는 거리를 훨씬 쉽게 도달할 수 있다.

❸ L to L - 스윙과 강력한 릴리스
▶ L 자세는 백스윙을 할 때 리드 팔(오른손잡이의 경우 왼팔)이 지면과 평행하고 클럽 또한 왼팔과 90도가 되는 자세로, 폴로스루 때도 트레일 팔(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팔)이 지면과 평행한 상태에서 L 자세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 L to L 자세는 손쉽게 손목에 많은 에너지를 전달해서 파워풀한 릴리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강력한 릴리스를 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멀리 떨어진 그린까지 보낼 수 있는 충분한 스피드를 얻을 수 있다. 

레슨_존 몽고메리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베스트 영 티처인 존 몽고메리는 골퍼스 대치점과 더프라자 한남점에서 골퍼들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_김시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