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투어챔피언십 1R 3타 줄여 공동 14위…호블란 또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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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투어챔피언십 1R 3타 줄여 공동 14위…호블란 또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8.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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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주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보너스 타수로 받은 2언더파까지 더해 5언더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 5타 차다.

PGA투어 투어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 김주형은 샷에서 조금 흔들렸으나, 퍼팅으로 만회했다. 티 샷에서 그린까지 이득타수, 어프로치 이득타수 등은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퍼팅 이득타수는 2.998로 30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1번홀(파4)부터 보기를 범한 김주형은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4번홀(파4)에서 곧장 보기를 범하며 오르락내리락했다. 결국 전반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그는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는 반전 플레이를 펼쳤다.

7년 만에 투어챔피언십에 나선 김시우(28)는 이븐파를 적어내면서 보너스 타수 포함 2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25)는 1타를 잃으면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이날 타수를 가장 많이 줄인 이는 콜린 모리카와(미국)다. 그는 이글 1개와 더불어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기록, 보너스 타수까지 합해 1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주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 2위로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2타를 줄이며 10언더파로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7타를 줄이며 선두가 됐다.

페덱스컵 1위이자 보너스 타수를 가장 많이 받은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한 타를 잃으며 9언더파로 4위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를 적어내며 7언더파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빅토르 호블란과 스코티 셰플러.
빅토르 호블란과 스코티 셰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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