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이번엔 이민우와 맞대결…임성재·캐머런 챔프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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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이번엔 이민우와 맞대결…임성재·캐머런 챔프 한 조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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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와 김주형.
이민우와 김주형.

김주형(22)이 최근 골프계에서 관심받고 있는 호주 교포 이민우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김주형은 1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에 출전한다.

그가 1~2라운드를 함께 할 상대는 이민우다. 이민우는 아직 PGA투어 우승은 없지만, DP월드투어에서 3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아시안투어 마카오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도 37위까지 끌어올리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김주형과 이민우는 올해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행하려고 했던 새로운 스크린골프리그에도 이름을 올렸다. 비록 경기장이 무너져 2025년으로 대회가 연기됐지만, 젊은 나이에도 리그에 뽑힌 만큼 실력을 증명받았다.

벌써 PGA투어에서 3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은 대회마다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투어와 일부 현지 언론에서 김주형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PGA투어는 대회 파워 랭킹 1위에 김주형을 거론하며 “그린을 많이 공략하고 자신감 있는 퍼터, 파5 홀을 집어삼키고 정신력. 이게 바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우승자를 정의하는 것이다. 김주형의 프로필을 정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끝난 2024시즌 개막전 더센트리에서는 공동 45위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김시우는 톰 호기(미국)와 한 조가 됐다. 임성재는 캐머런 챔프(미국)와, 이경훈은 에릭 반 루엔(남아공)과 대결한다. 김성현은 테이슨 알렉산더(미국)과 플레이한다.

2021년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김시우가 우승했을 당시.
2021년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김시우가 우승했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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