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히트상품’ 방신실 “작년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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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히트상품’ 방신실 “작년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1.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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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20)은 지난해 데뷔해 인기몰이를 톡톡히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29일 지난해 골프 팬이 KL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선수 1위로 방신실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방신실은 지난해 KLPGA투어에 등장했다. 큰 키에 호쾌한 장타로 이름을 알린 그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챔피언십부터 우승 경쟁을 벌이더니 E1채리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투어 동기인 김민별, 황유민보다 시드 우선순위가 낮았지만, 이 우승으로 단번에 신인왕 후보 경쟁에도 끼어들었다. 이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다승을 거두기도 했다.

방신실은 “KLPGA 홈페이지 검색 순위에서 1위를 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영광이고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행복한 2023시즌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어 “태국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 작년보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골프 팬이 많이 검색한 선수는 박민지(26)다. 박민지는 지난해 셀트리온퀸즈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또 2주 뒤 열린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KLPGA는 “역대 최다 우승, 생애 통산 상금 획득 등 다양한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어서 검색량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우승 9차례 끝에 정상에 오른 박현경(24)과 드림투어와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했던 유현주(29), 시즌 3관왕을 차지한 이예원(21), 돌격대장 황유민(21) 등이 순위에 올랐다.

7위는 삼천리다. 유일하게 선수가 아닌 소속팀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삼천리는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를 통해 유망주 선수를 지원하고 육성함과 동시에 KLPGA투어 선수를 지원하는 골프단까지 운영하고 있다. 2023시즌에는 고지우, 마다솜 등 삼천리 소속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KLPGA투어는 오는 3월 하나금융그룹싱가포르여자오픈에서 2024시즌 막을 연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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