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자매 골퍼이자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아이를 출산했다.

코르다는 6일(한국시간) SNS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사진에는 자신과 남편이 아이 손을 꼭 잡고 있다. 이름은 그레이슨 존 델프레트.

게시글에는 동생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어 미셸 위 웨스트(미국), 안병훈, 안니카 소렌스탐(덴마크) 등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LPGA투어 역시 “코르다가 2024년 첫 번째로 ‘LPGA 맘’이 됐다”고 소개했다.

LPGA투어 6승을 기록 중인 코르다는 지난해 5월 허리 통증 때문에 투어 생활을 중단했다. 당시 복귀 시점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후 8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 후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 해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코르다는 지난 2021년에 오랜 연인이자 전 프로골퍼인 조니 델프레트와 결혼했다. 둘은 2013년부터 만났고 델프레트는 현재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이 마지막 출전인 코르다는 현재 통산 상금 760만5903달러, 세계 랭킹 160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코르다는 이날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30을 기록해 2위를 유지했다. 1위 릴리아 부(미국)와 0.40차다.

한이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